koke atletico madrid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코케 (UEFA.com 인터뷰)

 

스페인의 젊은 플레이메이커 코케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자신의 대답을 빌리면 '유일무이함' 이다.

22살의 코케는 아틀레티코의 아카데미를 거치며 지금까지의 삶 중 16년을 아틀레띠와 함께 해 왔으며, 2009년 퍼스트 팀에 데뷔한 이래 팀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

 

코케는 그의 보스인 촐로 시메오네뿐만 아니라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강인함과 기술을 두루 갖춘 선수이다.

전체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중 코케보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는 오직 1명뿐이며, 그룹 A에 속한 선수 중 코케는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코케가 아틀레티의 백투백 (back to back) 결승 진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UEFA (이하 U) :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KOKE (이하 K) :  우리의 정신상태는 지난 시즌의 그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먼 곳을 성급히 바라보지 않으려 합니다. 당장 마주할 상대에 대해서, 그 경기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스타일입니다. 그들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술적 선택을 하는 것, 그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U : 아틀레띠는 핵심 선수들의 우려스러운 이탈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진화하고 발전했습니다. 도대체 촐로에겐 어떤 능력이 있는거죠?

 

K : 몇몇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그들에겐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촐로의 지휘 아래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전체이지, 선수 개개인이 아닙니다. 선수 개개인은 그룹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그룹 전체는 그 선수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려 애씁니다. 피치 위에서 뛰고, 투쟁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그 것이 우리 그룹의 목표이자 최대 장점입니다.

 

U : 티보 쿠르트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텐데요.

 

K : 우리는 그들이 더 이상 이 그룹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이 계속해서 잘 되길 바라지만, 그들을 너무 그리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과 함께 플레이한 것은 행운이였고, 즐거운 일이였으나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새로운 팀메이트들과 플레이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즐거운 일입니다.

 

U : 촐로 시메오네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K : 그를 단지 말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은, 보스는 팀 전체에게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촐로 못지 않게 수석 코치 헤르만 부르고스 또한 엄청난 인물이죠. 촐로만큼 열정이 넘치진 않지만, 대신 조금 더 침착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팀이 그 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는 것입니다.

 

U : 당신의 첫 챔피언스리그 참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몇 년 전까지 TV로만 보던 대회에 아틀레티의 유니폼을 입고 직접 뛰는 것은 어떠한 기분입니까?

 

K : 일부러 들뜨지 않으려,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조용한 사람입니다. 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매일매일 노력하여 발전하고 싶은

마음 가짐을 가질뿐이죠. 매 순간 더 나은 사람과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 클럽에 몸 담에 왔고, 따라서 아틀레티는 제 삶의 한 부분입니다.

저는 아틀레띠의 사람이기에 (Club Man) 제 자신의 성공보다는 팀의 성공을 위해 뛰고 싶습니다. 

 

U : 어렸을 적부터 계속 미드필더였나요?

 

K : 그렇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죠. 어렸을 적부터 자라오면서 쭉 그 자리들에서 뛰어 왔습니다. 퍼스트 팀에 데뷔한 이래

레프트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구요. 모든 포지션에 잘 적응하려 합니다. 보스가 어느 위치에든 그가 원하는 곳에 저를 기용할 수 있게 말이죠.

 

U : 자라오면서, 당신의 우상은 누구였나요? 어떤 선수를 본 받고 싶었나요?

 

K : 제 첫 우상은 주닝요 파울리스타였습니다. 그 이후엔 여러 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했습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플레이를 본받고 싶습니다.

그들의 스타일은 제가 국가대표팀에서 앞으로 해 나아가야 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죠.

 

U : 언제 자신이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깨달았나요?

 

K : 아카데미에 몸 담고 있을 시절, 시니어 팀 선수들과 훈련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계속 노력한다면 나도 저들과 함께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졌죠.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두가 열심히하고, 워낙 뛰어난 재능들이 많은 팀이니깐요.

항상 강인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니, 언젠가 기회가 찾아오더군요.

 

U :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조언은 무엇이었나요? 누가 그러한 조언을 해 주었죠?

 

K : 제 첫 풀-타임 출전이였던 사라고사전 이후 당시 주장이었던 안토니오 로페즈가 해주었던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는 저에게 너의 방식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었죠. 너답게, 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라면서요. 제 앞에는 디에고 포를란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의 조언 이후로 조금 더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U : 유럽 대항전에서 뛰는 것은 선수로서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나요?

 

K : 경기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줍니다. 스페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다른 국가의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하게 되죠.

이는 그들의 경기 템포나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나 관습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U : 당신에게 아틀레티가 특별한 이유는?

 

K : 특별한 느낌, 감정 때문이죠. 제 생각에 이 곳에 있는 사람들, 팬들은 다른 클럽의 사람들과 다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겪었음에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구요.

아틀레티코가 저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저에게 특별한, 유일무이한 팀입니다.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news/newsid=2197988.html


 

아틀레띠 미래의 수비 듀오 2014년 정리 인터뷰 1, 루카스 에르난데스 : 2014년은 행복한 한 해였다.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2014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지난 여름 미국과 멕시코로 떠난 퍼스트 팀의 프리시즌 캠프에 함께 하였을 뿐 아니라,

그 이후 촐로의 정기적인 부름을 받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였으며, 지난 호스피탈렛과의 코파 델 레이 경기를 통해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또한 그는 리가 경기에도 여러 번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빌바오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리가 데뷔를 갖기도 하였다.

 

"우선 촐로가 보내준 신뢰에 감사함을 먼저 표시하고 싶습니다. 산 마메스와 같은 구장에서 데뷔한 것은, 게다가 승리까지 거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2014년은 훌륭한 한 해였습니다. 퍼스트 팀과 함께 프리 시즌을 보냈으며, 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였고, 코파 델 레이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리가 데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2015년에는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야망이 있는 남자이고, 항상 더 나아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lucas-2014-ha-sido-un-ano-redondo


jose maria jimenez atletico madrid

 

아틀레띠 미래의 수비 듀오 2014년 정리 인터뷰 2, 호세 마리아 히메네즈 : 2014년은 믿을 수 없는 한 해

 

호세 마리아 히메네즈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2개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히메네즈는 현재 이 시간들을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하여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제 개인적으로도, 팀 전체로서도 잊지 못 할 2014년이었습니다. 팀이 계속해서 이렇게 나아갔으면 하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리가 챔피언이자 수페르코파 챔피언이였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1년이었습니다."

 

"월드컵 또한 엄청난 경험이였습니다. 제가 소년이었을 때부터, 항상 나라를 대표하는 셔츠를 입고 월드컵에 참가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코치가 저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었고,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이였으며, 매우 행복한 순간들이였습니다."

 

"디에고 고딘과 미란다라는 2명의 월드클래스 사이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입니다. 그들은 항상 저에게 조언을 주고, 무언가를 알려주려 하며,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저는 학생과 같은 마음으로 그들의 가르침에 응하고 있고, 이는 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피치 위에 올라설 때, 항상 팀에게 도움이 되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들어서고, 또 그 경기를 즐기려 합니다. 축구는 근본적으로 게임이자,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잘못되는 것에 대해 떨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무언가가 잘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잘 되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2015년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원합니다. 이 위대한 그룹과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그룹은 헌신과 책임감 속에서도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운들이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보스의 지시에 맞추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피치 위에서 쏟아낼 것입니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gimenez-2014-ha-sido-un-ano-incre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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