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로 해외 스포츠 입문 이래로 축구 외의 종목을 이렇게 한 시즌 내내 즐겁게 지켜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정규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거니와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드는 공격적이면서 달리는 농구를 하다 보니 아틀레티가 챔스 떨어진 이후부터는 거의 느바 위주로 시청한 듯 싶다. 정규 시즌 MVP 이자 라일리 아빠로 유명세를 탄 스테판 커리, 보급형 르브론? 파이널 MVP! 안드레 이궈달라 등 주전과 벤치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 주었고, 스마트하면서도 젠틀한 스티브 커 감독의 지휘 또한 팬으로서 무척이나 보기 좋았다.
플레이 오프 기간 동안 'STRENGTH IN NUMBERS' 라는 슬로건을 쓸만큼 각종 지표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독차지하며 역사에 길이 남을 시즌을 보낸 워리어스, 기회가 왔을 때 여러가지 측면으로 운 또한 따라 주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해리슨 반즈 등 주축 선수들이 젊기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해본다. We are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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