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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14라운드 그라나다 원정,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이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 냈고, 후반 30분 예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의 안정환 선수의 골과 흡사한 골을 그리즈만과 올리베르가 합작해내며 깔끔한 2: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리가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약 4개월~6개월의 수술 및 재활 기간이 필요한 티아구 멘데스를 대신하여 사울이 출장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페르난도 토레스 역시 선발로 복귀하여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00호 골 사냥에는 이번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아홉수에 걸렸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표현일까? 2015년 내에 100호 골을 신고하지 못할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즈를 축으로 한 수비진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자랑했고, 리가 4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들 중 카라스코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 속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와 2점 차 리가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후반기로 접어들기 전에 비에토나 잭슨 중 한 명만 정신을 차려도 진지하게 타이틀 경쟁이 가능할 것 같다. 토레스야 뭐 원래 기대치가 이 정도니 이번 시즌 내에 레알이나 바르싸 상대로 한 골만 더 넣어주면 좋을 듯..


http://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granada-cf-atletico-de-madrid-29-11-201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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