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페르난도 토레스 인터뷰 영상 전문

  

"항상 제 가슴 속에는 아틀레티코가 있었습니다. 7년 반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후 이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이 현실이 되기를 기다려 왔으나, 사실 아직까지도

제가 다시 이 셔츠를 입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팬들과의 만남을 가장 고대해 왔고, 이보다 더 원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팬들은 제가 첼시 소속으로 아틀레티코를 상대했던 UEFA 슈퍼 컵 경기에서 저의 이름을 연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를 다시 한번 상대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다시 한번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경기의 상대방으로 맞이했음에도, 저를 여전히 아틀레티의 일원으로 생각해주는 팬들을 보았을 때, 이는 무척이나 감정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로 뛸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고,

그들이 보내준 모든 넘치는 사랑은 저에게 있어 추가적인 책임감을 가지게 합니다. 저는 이를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제가 이 곳을 떠나던 날 말했던 것처럼, 그 시절은 클럽에게 있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스포츠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말이죠. 다행스럽게도,

시간은 우리의 결정이 옳았음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장하였으며, 클럽은 진정한 '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강력한 조직이 되었으며, 여러 성공을 거머 쥐었습니다.

저 또한 제가 원하던 것들을 거머쥐어 성취감을 느겼으나, 그 이후로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틀레티와의 재결합이 그 무언가를 채워 줄 것이라 믿습니다. 10살때 이 셔츠를 처음 입은 이후로, 저는 이 셔츠를 항상 마음 속에 담아왔습니다."

 

"팀원들을 돕고 싶으며, 그들이 제가 이 팀의 정신과 가치를 다시 이해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정, 열망, 위닝 멘탈리티 같은 것들 말입니다.

지금의 팀은 제가 몸 담았던 예전의 팀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팀은 어렸을적부터 항상 저에게 알려주었던 그 가치들을 여전히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저 승리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틀레티의 방식대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신, 희생, 노력과 같은 아틀레티 고유의 가치를 지키며 승리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불완전함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지만,

그러한 가치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탑 레벨에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틀레티만의 성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아틀레티코가 리가에서 레알과 바르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다른 클럽들과 축구계 전체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척이나 많지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제 생각을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제가 이 곳에서 길러졌음을 알고 있고,

저는 제가 아카데미에 있던 10살 이래로, 퍼스트 팀에 데뷔하기 전까지, 그들과 마찬가지로 매주 주말에 비센테 칼데론의 스탠드를 채워 왔습니다.

필드 위에서 그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그들에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 모든 순간 이 셔츠와 팬들을 위해 =

제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것이 제가 팬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http://clubatleticodemadrid.com/videos/torres-me-dejare-siempre-todo-lo-que-tenga-y-mas-por-esta-camiseta

http://www.abc.es/atletico-madrid/noticias/20150105/abci-entrevista-fernando-torres-201501051358.html?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