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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도 그랬고, 이번 에스파뇰 원정도 그렇고, 한참 안 좋았던 셀타 원정과 레버쿠젠 원정에 비해 경기력을 많이 회복했으나 결과로 만들어내는데 실패하였다. 경기 초반 페르난도 토레스의 헤딩 슛과 후반전 라울 가르시아의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 카시야의 선방이 아쉬웠다. 앙투앙 그리즈만의 취소된 골 장면에서 디에고 고딘의 파울을 선언했던 심판의 판정도 아쉬웠고... 미란다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0명으로 11명의 에스파뇰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필요했던 딱 한 골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주중 레버쿠젠과의 2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지 못해 기세를 올리지 못 한 것은 매우 아쉬우나,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을 조금이나마 끌어 올렸다는데 위안을 삼아야겠다. 이번 라운드 발렌시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꽤나 오랫만에 리가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주저 앉고 말았다. 시즌 내내 발렌시아와의 3위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ㅠ


http://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espanyol-atletico-de-madrid-15-03-20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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