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성 따윈 없다, 바르싸를 상대하건 레알이건 유베건 상대팀이 2부-3부리그건 마이 웨이 압박 축구, 결과가 계속 이어지니 잘하고 있는건가 싶지으면서도,
만주키치는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라울 가르시아가 파트너로 같이 나오니 상대팀은 압박에 질식 당하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수면 축구..ㅋㅋㅋㅋㅋ
양 팀 통틀어 무려 반칙이 50여회, 코너킥과 스로인까지 합치면 근 100여회 경기가 끊긴 반면에, 유효슈팅은 아틀레띠 2개 유벤투스 0개였으니.. 왜 수면 축구였는지는...ㅎㅎㅎㅎ
 

앙투앙은 훈련장에서 촐로를 만족시키는 모습이 안 나오는건지, 왜 홈 경기에서도 계속 벤치 스타트인지 궁금.....ㅠ
지루한 경기 속 레오니다스 간지 갓-아르다는 역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확인, 물론 윙어로선 거북이급의 스피드 때문에 아쉬운 면도 있지만...
다음 경기는 리가 발렌시아 원정, 잘 나가던 세비야는 홈에서 쥐어 팼지만 다음 경기는 원정이기도 하고, 발렌시아는 1주일을 푹 쉬는 반면에 아틀레띠는 유베와의 거친 체력전 이후
3일만에 치르는 경기라서... 엄살도 아니고 역레발도 아니고 진심으로 여러모로 많이 어려울 듯 싶다. 승리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무승부만 거두고 와도 감사..
 

 

14-15 시즌 오피셜 팀 스쿼드 사진 촬영
 

주장단 앞에 놓여 있을 구단 최초의 빅-이어가 아른거리는건 비단 나뿐만은 아니겠지....ㅠ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videos/making-of-de-la-fotografia-oficial-de-la-temporada
 
 

까삐딴 가비 사라고사 시절 승부 조작 가담설?

 

아르바이트 중에 로히블랑코 단톡방 톡보고 네이버 기사 보고 멍...해졌다가 정신 차리고 뭔가 아니다 싶어기사 좀 찾아봤더니...
일단 스페인 언론들의 기사는 한국 기자가 번역한 것처럼 단정적이지가 않다. 어디까지나 혐의, 아니 혐의 수준도 아니고 그저 의심받고 있는 수준인 듯.. 지금까지 밝혀진 팩트는,
사라고사 구단주가 가비에게 돈을 건넸는데 (승부 조작에 대한 댓가인지는 밝혀지지 않음.) 가비는 그 돈을 같은 날 다시 돌려 주었고, 그저 팀을 위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주장.
거기다가 가비는 그 경기 전에 이미 다음 시즌 아틀레띠 행이 확정된 상황이였으며, 그가 실제로 법정에 출두하여 증언한 시간은 약 20여분 가량뿐이라고..

 

사실 그 동안 수 시즌 동안 리가 하위권팀, 특히 강등권 팀들간 승부 조작이 빈번했다는 루머와 썰들은 늘 있어 왔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아틀레티코의 까삐딴 가비, 축구 선수 가비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리가 전체에도 큰 타격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포츠에서 가장 악질적인 행위가 승부 조작인 것,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이게 내가 서포팅하는 팀의 주장한테 터지니, 물론 아틀레티 유니폼을 입고 한 행위는 아니지만서도,
참 사람이란게 간사하단게 맞나 보다.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봐 볼려고, 알려지지 않는 내용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기사만 뒤적 거리는 걸 보니..ㅠ
 

일단 추후에 스페인쪽에서 추가로 나오는 기사들을 보아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착잡하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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