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코케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코케는 지금까지 스페인 리가에서, 아니 유럽 전체에서 가장 완성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점점 더 '완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득점·패스·어시스트·수비 기여도·드리블·압박·볼 탈취·활동량 ...
 

시메오네에게 보물과도 같은 존재인 코케는, 이번 시즌 아틀레띠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장하였으며, 이러한 출장 기록을 가진 선수는 코케와
우루과이 월드 클래스 중앙 수비수 디에고 고딘뿐이다.
 

코케가 가는 길에, 아틀레티코의 득점이 따른다. 그는 지금까지 3개의 골과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인데, 이는 아틀레티가 현재까지 기록한 총 31골중 48%에 해당하는 15개의 골들이 그의 발을 거쳤음을 의미한다.
 

12개의 어시스트 중, 8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세트피스는 명실상부한 아틀레티코 최고의 무기이며, 코케가 그 중심에 있다. 그가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준비할 때면 상대 수비는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리며,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있다.
 

코케의 어시스트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주앙 미란다로서, 코케의 도움을 받아
3골을 기록중이다. 그 뒤로 앙투앙 그리즈만, 마리오 만주키치, 
라울 가르시아가
 
각각 코케로부터 훌륭한 패스를 배달 받아 2개의 골을 성공 시켰다.
 

촐로 시메오네는 가장 최근의 경기였던 챔피언스리그 말뫼전 이후,
코케를 'Todocampista'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 라고 칭하며 치켜 세웠는데, 촐로의 이 말은 명백한 사실이다. 코케는 팀에서 상대의 볼을 가장 많이 탈취한 선수이며 (122회), 또한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였고 (43회),
 
이로 인해 가장 많은 30회의 파울을 얻어내 상대에게 두려움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기록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코케가 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이다. 코케는 이제 겨우 22살 301일의 선수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그의 가치를 인정하여 
그를 스쿼드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대우하였다. 코케는 이러한 구단의 엄청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한 단계 발전한,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수호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피드가 좀 느려도, 매 경기 화려한 플레이로 스페셜 찍는 UCC 스타는 아니여도,
네이마르·괴체·아자르 같이 다른 잘난 92년생들보다 아틀레띠에겐 6각형 코케가
가장 소중하다. 촐로가 언급한대로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이면서도,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는 선수이고, 성실하고 근면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선수이기에, 잘하는 것 같은데 무언가 2% 부족한
무색무취의 육각형 미드필더가 아닌, 여러 방면에서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갖춘,
그 자신이 우상으로 생각한다던 '스페인의 스티븐 제라드' 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코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 아니라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에 설 날을 꿈 꾸며, 오늘도 구호처럼 외친다,
 

완전체 갓-코케 아틀레띠 종신!!!!!!
 

http://futbol.as.com/futbol/2014/11/08/primera/1415419101_053983.html?
  
 
arda turan diego siemone
 

촐로 시메오네 "아르다 투란은 내가 지도한 선수 중 가장 똑똑한 선수"
 

"아르다 투란은 정말 특별하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열정을 지닌 사나이이며 언제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
 
내가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열심히 뛰지 않고,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는 선수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팀에서 가장 현명한 선수이다. 그는 수비시에 언제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 상대의 속도를 늦춰야 하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매우 창의적인,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이다."
 

아르다 투란 : 시메오네와 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디에고 시메오네는 명백히 현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내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팀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몇년간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추었고, 지금 디에고 시메오네와 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관계이다."
 

상남자·마초 듀오, 어디 가지 말고 아틀레띠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http://futbol.as.com/futbol/2014/11/06/mas_futbol/1415299128_286477.html?

antoine griezmann
 

앙투앙 그리즈만 : 아노에타로의 복귀는 무척이나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노에타에서 언제나 승리를 원하는 팀이다. 그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으며 그 사실은 아틀레티코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자의 질문에) 만약 골을 넣게 된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레머니는 없을 것이다. 풀타임을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 
없다. 나는 촐로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가 경기 전체를 판단하여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필요한 것이다. 
난 그가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아노에타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무슨 기분일지 잘 모르겠다.
분명히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늘 그랬듯, 그 곳에서의 경기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팀 전체의 스타일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 촐로와 늘 대화를 나누고 있고, 그가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선수 본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그 첫 골도 터졌겠다, 친정팀 상대로도 골 넣고 세레머니하지 않는 신사적인 모습 기대합니다~~~
 

http://futbol.as.com/futbol/2014/11/07/primera/1415362036_673541.html?
http://www.marca.com/2014/11/07/futbol/equipos/atletico/14153634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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