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킬러 '프렌치 유병재' 앙투앙 그리즈만


MSN과 호날두, 범죄마, 아리츠 아두리스 등과 함께 리가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앙투앙 그리즈만이 가장 많은 골을 집어 넣은 리가 상대는 바로 아틀레틱 빌바오입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 아니랄까봐 바스크 더비 상대인 빌바오에게 아주 강했네요.


앙투앙 그리즈만은 지금까지 리가에서 빌바오를 상대로 통산 6골을 기록하였고, 이는 바야돌리드와 함께 그리즈만이 상대한 팀 중 가장 많은 수치랍니다.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상대로는 각각 3골, 바르셀로나에겐 2골을 넣었네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소시에다드 시절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아틀레티와 함께 그리즈만에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다른 팀들로는 마요르카와 비야레알이 있네요.


[ 출처 : 아스 ]


아틀레틱 빌바오전 예상 라인업


아스와 MD에서 예상하길 주중 벤피카 원정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시아노 비에토가 다시 한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네요. 휴식을 부여 받았던 호세 히메네즈 역시 선발로 복귀할 것이고, 티아구의 빈 자리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사울이 자리할 것이랍니다.


예상 베스트 XI : 잔 오블락,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가비, 사울, 코케, 그리즈만, 카라스코, 비에토


[ 출처 : 아스, MD ]


복합 이식 필요로 인해 병상에 있는 아이들을 비센테 칼데론으로 초청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근 유투브를 통해 'Auxi' 와 'Gari' 라는 두 아이가 화제가 되었다는데요, 이 두 아이들은 마드리드의 La Paz 병원에서 만났고, 각각 5군데, 7군데의 복합 이식이 (Multiple Transplant) 필요한 상태랍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스페니쉬 단체인 'NUPA'가 지난 주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는데, 각각 아틀레티와 빌바오의 열렬한 팬인 두 아이는 내일 있을 아틀레티와 빌바오의 경기를 앞두고 영상에서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착용한 채 서로 자신의 팀이 이길 것이라고 응원한 뒤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는 귀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이 영상이 스페인 내에서 화제가 되자, 이를 접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에서는 두 아이를 이번 경기에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구단이 좋은 일 하는 것 보니 아주 훈훈합니다! ㅎㅎㅎ


[ 출처 : 공홈, 유투브 ]


라울 가르시아 : 경기장 안에서는 친구고 뭐고 없다. 친구들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일 것.


지난 총 9년간의 (2007-2011, 2012-2015) 아틀레티코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아틀레틱 빌바오로 건너가 활약 중인 'Unsung hero' 라울 가르시아가 이적 후 처음으로 비센테 칼데론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무척이나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전히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틀레티코 팬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고, 자신의 이적에 대한 헌정 세레머니를 펼쳤던 코케와 가비 등의 동료들에게도 다시 한번 인터뷰를 통해 고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승부욕의 화신답게 경기장 안에서는 그런 감정을 가질 여유는 없다며 최선을 다해 빌바오의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네요. 친구들 역시 그런 마음가짐일테고 서로를 이해할 것이랍니다.


[ 출처 : 마르카 ]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