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15시즌 홈 킷 발표 (link) 개인적으로 06/07 홈&어웨이, 07-08 홈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다음 시즌 킷도 상당히 잘 나온듯?! 파란 카라가 너무 좋다 ㅎㅎㅎㅎ 스페니쉬 4인방으로 모델 세운 것도 넘 보기 좋고..
+ 카라 안쪽에는 Campeones del Mundo 1975 라는 문구가 새겨진다고.. (1975년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기념 ; 현 클럽 월드컵)
시즌 후반기 내내 진득하게 링크 나던 앙헬 코레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5년 계약, 이적료는 60% 권리에 €7.5m.
여타 아르헨티노 포워드들처럼 키는 크지 않지만 체격은 꽤나 다부진 편이며, 제2의 아게로로 불린다고...
장점은 스피드와 드리블링, 스킬 및 센스라고 하고 단점은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피니쉬가 확실하지 못하다는 듯..
현 소속팀 산 로렌소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진출 상태이고, 계약에 따라 만약 결승 진출시 8월 중순 이후에 팀에 합류 예정,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은 라요로 임대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2년 전에 SNS에 아틀레띠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렸을만큼 코레아도 로히블랑코라는데, 쿤 이상의 선수가 되길!!!
3. 티아구 멘데스는 첼시로
오피셜은 아니지만 티아구는 계약 만료 후 첼시로 가는 듯?! 촐로가 2년 반동안 꽤나 아꼈던 선수.. 그만큼 촐로를 잘 따르기도 했고 ㅠㅠ
리가 우승 등 팀이 최근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한 선수이고 경기장에서만큼은 매우 성실한 선수였기에, 첼시에서도 늘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ADIOS TIAGO!
자주 가는 아틀레띠 포럼인 atleticofans에서 읽은 'AHMAD HOSSAINY' 라는 유저의 감명 깊은 코멘트. 여기도 자주 가다 보니 네임드가 눈에 익네.
Atleti is a very big entity .. very big that it is not affected by the debts, the small budgets, the giant budgets of the opponents, the departures of some stars and not even by relegation to the lower division
The strength of Atleti is in its name, in its history, in its red and white strips and in its fans Those things can not be bought by any amount of money .. and they can not be taken away from us .. NEVER
I have seen the future of Atletico de Madrid in the eyes of our players and coaches I have seen it in every kiss from Godin to the crest, in every tear in Tiago’s & Filipe’s eyes at the Camp Nou, in every scream from Arda, in every applause from the fans to Adrian, in every blood drop from Costa after hitting the post to score a goal, in every long and warm hug between Gabi & Koke
and although I don’t like that, but I also have seen it in every fight with the refs and the opponents, in Arda fight with the ref in the Super Cup at Camp Nou, in Mono fight with the ref against Real in Calderon, and in Cholo fight with the ref and with Varane in Lisbon Those fights show how much they care They are not like some others, they don’t fight each other for Ronaldo’s or Messi’s shirt like those 2 Leverkusen players who fought for Messi’s shirt 2 years ago and both have been punished by the club No .. we fight Messi & Ronaldo, we fight Barca & Real .. because We Are Atleti
We are very blessed to have this group of great men, true warriors, not mercenaries
We don’t have someone like Yaya Toure, who earns 17 million per year after taxes at Man City, and who was made a vice-Captain there, but yet he is so upset and wants to leave because they forgot his birthday and didn’t bring him a cake and didn’t sing “Happy Birthday” for him
We don’t have someone like Messi, who after just one day of signing a 20 million/ year contract, he didn’t play what worth a nickel against us
Juanfran said after Lisbon game : “We are all convinced that we will reach another UCL final” so they are staying, or at least most of them, despite having much bigger offers from all the big clubs in Europe
Juanfran statement was in the front page of Mundo Atletico yesterday, with the big headline : “VOLVEREMOS” .. which means : WILL BE BACK
For the 10th time this season Koke says : “This is my home, I’m very happy here and I’m staying here for a very long time” He said it again today in the presentation of the new home kit for next season
Those are great men, but they could have not decided to stay if they were playing for a small club, or a “false big club”
This is not a “temporary” big club like Deportivo or Villareal or Malaga This is not a “money-big” club like Chelsea or Man City or PSG or Monaco
This is a genuine big club .. always was, and always will be This is Atleti
아틀레띠 첫 유럽 챔피언 등극의 꿈이 이뤄질 뻔 했으나, 추가 시간 마지막 2분을 남기고, 승부의 신은 운명의 장난처럼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우리가 거의 가졌다고 생각한 '빅 이어'는 그들의 품에 안기었다.
패배는 늘 쓰라린 일이고.. 특히 극적인 승부의 조연으로서 트로피를 눈 앞에서 놓친 건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위대한 촐로의 말을 빌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이고, 우리는 좌절할 필요도, 이유도 전혀 없다.
선수들은 까삐단 가비가 경기 전 다짐했던 것처럼, 그들이 입은 셔츠와 그 앰블럼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며,
그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단순한 투혼이나 투지 따위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쏟아 부었으며,
팬들은 그에 걸맞는 성원을 경기 시작 전부터, 패배가 확정된 경기 종료 후까지 변함 없이 보내주었다.
이들이 오늘, 그리고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찬사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였으며,
위대한 선수들, 코칭스탭들, 팬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행복한 꿈을 꾸었던, 그리고 그 꿈을 100%는 아닐지언정 현실로 이루어낸 역사적인 시즌이었다.
다른 이들에게는 금방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모든 로히블랑꼬들은 이 팀을 가장 남자답고 강렬한 축구를 한 진정한 '팀'으로 자랑스럽게 기억할 것이다.
이러한 구단 구성원들간의 유대감과 지금의 팀 스피릿이 계속 남아 있는 한,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내고,
머지 않아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할 기회가 다시 찾아오리라 믿기에,
Orgullosos de los nuestros, AUPA ATLETI!
디에고 시메오네
경기 전체를 놓고 봐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에는 더 좋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 진영에 묶어놓고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벗어나질 못했다. 축구는 그런 점에서 환상적이다. 사람들은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은 바를 보면, 다른 측면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그런 점을 말했다. 경기장에 나서면 고개를 떨구지 말아야하고 다음 시즌을 생각하기 시작하자고 말했고, 선수들은 그 말에 잘 따랐다.
경기에선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이번엔 우리가 패할 차례였지만, 우린 모른 것을 바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성취한 것에 반응한다. 그럼으로써 우린 더 성장할 수 있고, 계속 경쟁할 수 있다.
슬프진 않지만, 패배는 쓰라리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뼈아픈 감정을 갖게 된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우승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다. 한번 모든 것을 바친다고 해도, 또 다른 상대가 있고, 또 다른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인생에서든 축구에서든 어떤 날은 모든 것을 얻지만, 다음 날엔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
[디에고 코스타를] 출전해서 뛰게 하는 것은 내 책임이었다. 정말 이른 시간에 그를 교체해야 했기에 [그를 출전시킨 것은] 실수였다. 확실히 그는 지난 몇 일 동안 보여줬던 모습만큼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그렇게 결정을 내렸다. 우린 서로를 쳐다봤고, 서로의 눈을 응시했다. 그리고 우린 한 명의 선수 없이 경기의 일부분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은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우리 서포터즈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한 순간이라도 슬퍼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을 바치고난 다음에, 굳이 상처를 후벼팔 필요는 없지않나.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다음 시즌에서 경쟁해야 한다. 다른 팀을 괴롭히면서 내년에도 모든 팀에 성가신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린 항상 했던 일을 반복할 것이다. 월요일엔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어떤 선수가 영입되고, 어떤 선수가 떠나는지 지켜보자. 그리고 새로운 옵션으로 어떤 선수가 생기는지 지켜보자. 한 클럽의 감독으로 일을 마치고나면 가족들과 휴식시간을 보내게 된다. 월드컵이 시작되면 새로운 흥분이 다시 우리에게 올 것이다.
from kr.uefa.com
+ 그토록 염원하던, 'LA DECIMA' 축하합니다.
아틀레띠가 90분 내내 조직적이고 투쟁적인 수비와
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의 정신력으로 버텼기에
펀치를 계속해서 날리다 제 풀에 지쳐 포기할만도 했었는데,
마지막 순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자격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