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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블랑코 회원 분들과 단톡방에서 우스갯소리로 '레알 마드리드나 만났으면 좋겠다..' 라고 했었는데 진짜 이렇게 될 줄이야, 바르싸나 뮌헨은 피하고 싶었고 다른 팀들은 누굴 만나도 5:5 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레알 마드리드와 또 경기하게 되니 참....


비록 이번 시즌 리가와 수페르코파, 코파 델 레이를 통해 6번 싸우면서 4승 2무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곤 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의 기억과 함께 오히려 이 점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투지를 불태울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반대로 아틀레띠 선수들에겐 자신감의 근거가 될 수도 있을 터이지만... 팬이란게 늘 엄살을 더 부리게 마련이기 때문에 막상 마드리드 데르비가 성사되고 나니 기대 반 걱정 반이라기 보다는 걱정이 좀 더 큰 것 같다. 그저 촐로와 그의 선수들이 지금껏 이번 시즌 마드리드 데르비에서 그랬던 것처럼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꾸레알 잡는 칼' , '토너먼트 부적'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도 내심 기대해 보아야겠다..ㅎㅎㅎ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news/newsid=2225313.html#madrid+meet+atletico+again+quarter+f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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