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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인기는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클럽의 CEO 힐 마린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Peña Atletica de USA’을 방문했습니다. 12년 4월에 창설된 이 팬 클럽은 성황리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힐 마린은 클럽이 옳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이들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축구가 점점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에 따라 MLS 구단들과의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 클럽 회원들은 힐 마린과의 만남에서 특히 새 구장이 될 라 파이네타와 최근 계속 루머에 오르고 있는 시메오네의 거취에 대해 물어 봤다고 하는데, 힐 마린은 시메오네보다 아틀레티코에 적합한 감독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고 역의 관계도 성립한다며, 그의 미래는 아틀레티코에 있을 것이라 대답했답니다.


http://futbol.as.com/futbol/2015/11/09/primera/1447097990_5610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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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zmann atletico sporting gihon

90분 내내 '내일이 월요일인데 이 시간에 이걸 왜 보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 깊은 곳에서 답답함이 우러나온 경기였다. 물론 막판 그리즈만의 극장골과 시메오네의 격정적인 세레머니를 보면서는 웃고 말았지만, 해외 포럼의 말을 빌리자면 this game was horrible thriller...


최근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양적 보강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가비와 티아구의 선발 기용, 그로 인한 팀 기동성 저하와 공격력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국내외 팬 사이트에서 불만이 참 많았다. 하지만 촐로가 수비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감독임을 알기에,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영리함에서 나오는 수비적인 기여를 대체할 수 없다는 그의 선택을 이해하려 했는데... 이번만큼은 아니었다. 지난 데포르티보전, 그리고 아스타나전 2경기 모두 빈공 속에 무승부를 기록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못 잡는 시점에서는 조금 더 도박적인 선수 기용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코케를 빼고 코레아를 넣은 것에서도 불만스러웠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올리베르를 넣기 위해 빼는 선수가 야닉 카라스코라는 것을 확인한 순간에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결과적으로 디에고 고딘의 기여에 힘입어 그리즈만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긴 했으나, 정말x100 못난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팀 전체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누구 하나를 탓하고 싶지는 않으나, 오늘만큼은 잭슨 마르티네즈가 너무 미웠다. 페르난도 토레스를 십여년째 서포팅 해오면서 오늘 잭슨의 경기력보다 배는 못한 경기력도 많이 구경했으나, 최소한 이렇게 무기력하고 의욕 없어 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존못이여도 의욕만큼은 늘 살아 있었는데... 안 그래도 부담감에 쌓여 적응이 쉽지 않을텐데, 이에 더불어 현재 그에게 좋은 패스, 훌륭한 지원이 충분히 가지 않는 것은 이해하나 조금 더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토레스이지만, 그는 꾸레알 전용 병기 및 조커로 사용하고, 팀을 위해서는 잭슨이 풀타임 주전을 차지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잭슨 마르티네즈가 하루 빨리 '검은 토레스' 라는 조롱을 벗어나, 팀이 그에게 기대하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http://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sporting-de-gijon-01-11-201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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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ja baston atletico madrid eibar

지난 시즌 레알 사라고사에 임대되어 세군다리가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한 후, 이번 시즌 에이바르로 임대간 보르하 바스톤이 바르셀로나, 세비야, 셀타 등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으며 리가 10월의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보르하 바스톤은 시즌 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은 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20151105/302009056/borja-baston-eibar-y-florin-andone-cordoba-mejores-jugadores-de-octubre.html


지난 아스타나와의 UEFA 유스 리그 경기 대승을 통해 B팀 소속의 로베르토 누녜즈가 UEFA 유스 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습니다. 13/14, 14/15 시즌에 각각 3골씩을 기록했던 누녜즈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8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으며, 통산 총 14골로 안더레흐트 소속의 아론 레야 이세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록을 갱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8년생인 로베르토 누네즈는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한 이후 현재 B팀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atletico-madrid/cantera/20151105/202639085045/roberto-nunez-el-mister-europa-del-atletic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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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팀내 정통 스트라이커라 할 수 있는 잭슨 마르티네즈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수는 둘이 합쳐 고작 4골이다. 이는 지난 시즌 마리오 만주키치가 혼자서 같은 기간 기록한 7골에 못 미치는 기록이다. 두 선수 모두 날카로움을 더 보여줘야 하지만, 이러한 부진을 그들만의 탓으로 몰고 갈 수는 없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들에게 충분한 위협적인 찬스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 자신도, 아틀레티코를 상대하는 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지난 아스타나와의 경기가 끝난 후, 시메오네는 '수비적으로는 좋았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라며 팀의 공격력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시메오네는 가비와 티아구와 함께 양쪽 윙어로 코케와 사울을 함께 출장시키는 선택을 종종 하고 있는데, 이는 스트라이커들에게 공격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불규칙적인 출장 시간 또한 그들의 리듬을 방해하고 있다. 그들은 개막후 치뤄진 14경기 중 12차례 번갈아가며 서로의 서브로 출장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번 시즌 아직 단 한 경기도 풀-타임 출장을 하지 못했고, 잭슨 마르티네즈 역시 딱 한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어쩌면 433 시스템이 잭슨 마르티네즈에게 해답이 될 수도 있다. 잭슨 마르티네즈를 빛내주었던 포르투가 그러한 시스템을 잘 이용했다. 또한 올리베르를 중용하는 것 역시 잭슨을 살려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실제로 지난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패하긴 했으나 전반 45분 동안 올리베르와 잭슨은 시너지를 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에고 시메오네는 현재 기존의 442 시스템 대신 지속적으로 433 시스템을 쓰려는 결정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과연 이 선택이 옳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http://futbol.as.com/futbol/2015/11/04/primera/1446672462_2448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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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8시간이 걸린다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원정, 경기 전 우려했던대로 장거리 비행의 여파로 인해 선수들의 몸이 무척이나 무거워보였다. 반면 아스타나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뛰어난 기동력으로 아틀레티코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답답하고 지루한 경기 양상 속 페르난도 토레스가 결정짓지 못했던 한 차례의 찬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 했고,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사울 니게즈의 측면 기용이나 가비-티아구 라인이 갖는 한계점, 토레스와 잭슨의 경기력 등 경기 내적으로 지적할 부분이 무척이나 많았던 경기였던 것이 사실이나, 경기 하나하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한다. 무승부와 패배를 합한 숫자가 승리보다 많았던 것이 익숙하던 때에 팀을 지켜보기 시작하기도 했거니와, 축구란게 잘될 때가 있으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법이고.... 선수들은 늘 그렇듯 장거리 원정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 주었기 때문에..


다만 시즌 전 예상했던 것보다 최상의 팀 전력을 갖추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은 확실히 걱정이긴 하다. 너무 늦지 않게 촐로가 답을 찾길 바라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그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stana-atletico-de-madrid-03-11-20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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