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에서 승리하는 경기들 모두 매번 시원시원하게 이긴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참 셋피스가 진짜 매경기 터지니 뭐라 할 말이 없네,
오죽하면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중계 중에 아틀레티에게 코너킥을 5~6개 내준다는 것은 그냥 1골을 실점하겠다는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고 말씀하실 정도니...
경기의 첫 골이자 티아구의 리가 2호골도 셋피스에서 파생된 상황이었고, 마리오의 추가 골 또한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호세 히메네즈가 떨어트려준 공을 밀어 넣어 득점,
정리하자면 이번 시즌 리가 8경기에서 기록한 14골 중 무려 10골이 셋피스 상황에서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며, 14골 중 9골이 발이 아닌 머리로 넣은 골들,
절묘하게도 이번 경기 킥-오프 전에 스페인 공군 및 '아틀레티코 아비아시온' 창설 75주년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는데, 이번 시즌 컨셉은 공중전으로 가는건지 나원참....ㅋㅋㅋㅋ

 

추가로 팀의 주장 가비 페르난데스는 이번 경기에 출장함으로서 프리메라리가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03-04 시즌 데뷔한 가비는,
4년간 아틀레띠에서, (04-05 시즌에 헤타페로 임대), 07-08 시즌부터 4년간 레알 사라고사에서 (리가 3시즌, 세군다 1시즌) 뛴 후, 11-12 시즌 아틀레띠로 다시 복귀하였고
그가 출장한 통산 리가 300경기에서 그의 소속팀은 129승 69무 102패를 거두었으며, 가비 개인적으로는 20골을 기록하였다고, 축하합니다 까삐딴!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espanyol-19-10-2014-00-00
http://www.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esp/news/newsid=2166648.html
 

 

※ Atlético Aviación (1939-1946)
 

스페인 내전 후 사라고사 지역의 Aviación Nacional (스페인 공군에 의해 창설된 팀) 을 합병하게 되면서, 기존의 Athletic Club de Madrid에서
 
Athletic Aviación de Madrid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고, 그 후 팀 이름에 외국어를 넣지 말라는 프랑코의 정책에 의해 팀 명칭을 Atlético Aviacion de Madrid로 다시 변경,
1946년까지 이 이름을 사용하다가, 1947년에 현재 클럽의 명칭인 Club Atlético de Madrid로 변경하였다.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 대진표 발표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지난 시즌 리가 1~3위 팀들이 한쪽 사이드로 몰리면서, 올 시즌 코파 4강에는 아틀레띠, 레알, 바르싸 3팀 중 1팀만 생존 가능하게 되었다.
반대편 사이드에서는, 매 시즌 이변이 쏟아지는 대회가 코파 델 레이지만서도, 전력상으로만 예상하자면 발렌시아와 세비야가 8강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부럽...ㅠ

 


 

2013-14 LFP 선정 리가 어워드 후보군에 선정된 선수들 및 갓-촐로 시메오네 (참고로 사진은 지난 시즌 주요 리가 어워드 결과)
 

라리가 베스트 골키퍼·수비수·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공격수에 각각 티보 쿠르트와, 미란다·필리페 루이스 (고딘은 어디로?!), 가비 페르난데스, 코케, 디에고 코스타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신인상 후보로 지난 시즌 라요에서 주전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사울 니게스가,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뭐 말할 필요도 없이 갓-촐로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현지 시각 10월 27일 밤에 있을 LFP 갈라 (Gala) 에서 치뤄질 예정인데, 개인적으로는 미란다·가비 페르난데스·사울 니게스·디에고 시메오네의 수상을 예상해본다.
코케 자리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쿠르트와 자리에는 아마 케일러 나바스가 수상하지 않을까 싶고, 코스타에게는 호날두라는 경쟁자가...ㅜ (메시가 후보에 없는 것 또한 웃음 포인트)
 

http://www.lfp.es/noticias/noticia-votaciones-gala

 

중국의 대부호,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 다롄 완다 그룹 회장 클럽 지분 20% 획득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왕젠린이 결국 아틀레티의 지분을 20% 소유하는데 합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이미 유소년 팀·시설에 투자하던 것에 이어 추가적으로,
전반적인 구단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의견을 개진할 것이며, 아틀레띠는 이로 인해 자금 운용 및 흐름이 한결 수월해지면서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중국 기업 화웨이와의 스폰서십 프레스-컨퍼런스를 위해 중국 출장을 다녀온 길-마린 사장
 

이미 지난 9월 화웨이와의 상호 협력·스폰서십 체결로 인해 다음 2시즌간 셔츠에 화웨이 로고를 넣고 뛰는 것에 합의한 상태인데,
언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에서 주최한 회의 및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길-마린 사장이 중국에 다녀왔다고.. 길-마린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아틀레띠와 화웨이의 공통점은 '헌신, 열정, 팀워크' 라고 밝히며, 이 협력 관계가 아틀레띠를 세계적인 클럽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였다.
 

http://www.marca.com/2014/10/16/futbol/equipos/atletico/1413445199.html?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피터 캐년과 싸인? (前 맨유, 첼시 단장)
 

스페인 언론들에 의하면 축구 외적으로도 큰 그림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글로벌화하기 위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에서 일했었던 피터 캐년을
스포츠 마케팅 고문으로 임명하고자 한다고, 피터 캐년은 맨유를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전 세계 최고의 인기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며,
첼시에서 또한 대표적으로 삼성과의 당시 최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등 마케팅 부분에서 명백히 좋은 성과를 남겼을만큼 이 방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라고..
 

내 기억에 첼시 시절 마지막에는 뻘영입·방출 또한 꽤나 시전하시고 해서 축구 내적으로는 욕도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존 스포츠 디렉터인 카미네로와 길-마린 사장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관계이기도 하니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해본다.
 


 

페르난도 토레스 : 리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나의 선택은 아틀레띠뿐
 

페르난도 토레스는 최근 이탈리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본인이 리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자신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이라며,
커리어를 마치기 전 반드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C밀란 행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클럽들과도 진지한 접촉들이 있었으나,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자신이 필요하다고 설득한 팀이 밀란이였다면서 밀란에서 많은 골과 승리,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하였다.
 

밀란 임대 끝나고, 16-17 시즌부터는 로히블랑코 셔츠 입고, 2~3시즌 정도 준주전·백업으로 뛰면서 은퇴합시다 ㅠㅠㅠㅠㅠ
 

http://futbol.as.com/futbol/2014/10/17/internacional/1413545103_4455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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