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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앙투앙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2:0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 언론에서 예상한대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아틀레티였는데, 주목할 점은 비에토가 선발로 나왔다는 점. 잭슨 마르티네즈, 루시아노 비에토, 앙투앙 그리즈만이 함께 선발 출장하며 수비시에는 그리즈만이 미드필더로 내려가 442 대형을 갖추며 특유의 두줄 수비를 형성하였고, 공격할 때에는 비에토와 그리즈만이 활발히 움직이며 보다 433에 가까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비에토와 그리즈만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간을 만들자 후안프란, 시케이라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 또한 돋보였다.


전반 18분과 25분에 좋은 팀 플레이로 연달아 그리즈만의 2골을 만들어내며 훌륭한 45분을 보냈지만, 후반전은 갈라타사라이의 공세에 다소간 밀리는 모양새였다. 스네이더와 포돌스키 등 갈라타사라이 공격진의 자비로 인해 실점하지 않긴 하였지만, 전반에 비해 미드필더들의 포지셔닝이 아쉬운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갈라타사라이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역습으로 2차례 좋은 득점 찬스를 맞이하였었는데, 첫번째 장면에서는 잭슨 마르티네즈가, 두번째 장면에서는 앙투앙 그리즈만이 각각 욕심을 내며 추가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그리즈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해트트릭 욕심에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며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galatasaray-atletico-de-madrid-15-09-201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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