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jiblanco, 2018

구단 역사상 2번째 수페르코파 우승, 최근 5년동안 7번째 트로피이자 아틀레티 역사상 28번째 트로피

이제 더 이상 지난 수년간 쥐어 터지기도 많어 터지고, 가끔씩 이길만한 경기 하고도 심판 불운, 골대 불운 등 참 미스테리하게 호구 잡히던 그 마드리드 데르비가 아닙니다,
마드리드 데르비로 펼쳐진 2014년 수페르코파는 1차전 베르나베우 1:1 무승부, 2차전 비센테 칼데론 1:0 승리로 종합 스코어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오늘의 승리로 약 15년간의 비센테 칼데론 마드리드 데르비 무승 징크스를 깨부셨고, 더불어 이케르 카시야스의 데뷔 후 마드리드 데르비 무패도 이젠 끝,
경기 시작 직후 모야의 정확한 롱킥, 그리즈만의 헤딩 경합 승리에 이은 마리오 만주키치의 아틀레띠 데뷔골로 앞서나간 후 전반전엔 레알 마드리드가 몇번의 좋은 찬스를,
후반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날카로운 셋피스와 역습으로 몇번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두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그대로 1:0으로 종료.

한골만 더 넣으면 게임-셋인데 늘 그렇듯, 마지막에서 부족한 세밀함과 라울 가르시아의 골대샷...ㅜ 덕분에 막판까지 쫄깃했으나 그만큼 로히블랑코 단톡방에서 재밌게 시청 ㅎㅎㅎ
이번 우승으로 올해도 촐로 시메오네의 아틀레띠는 트로피 수집을 이어갑니다, 촐로 부임 후 2년 반 동안 리가, 코파, 수페르코파, 우에파 유로파리그, 우에파 수퍼컵 먹었으니
우에파 챔피언스리그랑 피파 클럽 월드컵만 우승하면 클럽으로 우승할 수 있는 타이틀 올-킬인데.. 새삼 작년 리스본에서의 악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기력은 아직 다듬을 부분도 많고 일단 차치하더라도, 수페르코파 1,2차전을 치루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선수진이 많이 바뀌어도, 이 팀이 지난 시즌 영광에 취하지 않고,
아직까지도 팀 전체가 그 모습 그대로의 열정과 집념, 투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 갓-촐로의 지도력과 맨-매니지먼트, 위닝 멘탈리티는 백번 천번 찬양해도 부족함이 없다.
물론 약간의 시간 또한 필요하지만, 돈이 가장 확실하게 실력으로 연결되는 현대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레알과 바르싸를 상대로 잠깐이나마 이렇게 할 수 있는 낭만적인 팀이,
우연히 해외 축구에 입문하여 내가 9년째 서포팅하는 팀이라는게, 쉽게 믿어지지는 않는다. 애초에 성적 보고 빠져든 것도 아니지만서도, 참 오래 응원하고 볼 일인 듯....ㅎㅎㅎㅎ 

(사진들 조금 더)

 

 

(사진들 조금 더)

+ 다 좋았는데 흠은 현지 팬들이 쓰던 욱일승천...전범기.. 예전부터 현지 로히블랑코들은 그저 의미도 모르고 유니폼 컬러랑 비슷해서 쓰는 것 같은데,

무지는 변명이 될 수 없을 뿐...... 부디 누군가가 그 추악한 의미를 일깨워 주었으면 한다.. 몇 시즌 전에 빌바오 구장에서도 보이다가 이제는 안 쓰는 빌바오 보고 좀 배웁시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supercampeones-de-espana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humildad-trabajo-y-7-titulos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segunda-supercopa-de-espana-de-nuestra-historia
 

디에고 시메오네 : 수페르코파 우승은 선수들에게, 팬들에게 모두 자랑스러운 일

"팬들에게 우승을 바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해낸 일이 아주 자랑스럽다. 경기 시작 후 첫 15분까지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그 이후 마드리드는 회복했고,
양 팀 모두에게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베르나베우에서는 미드필더에서 더욱 더 강인함이 필요했기에 라울 가르시아, 코케와 함께 사울을 기용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앙투앙 그리즈만을 투입함으로서 공격시에 더욱 더 날카로움을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베르나베우에서의 1차전과 오늘 2차전 모두 선수들은 내가 원하던 바대로 잘 뛰어 주었고,
우리는 트로피를 차지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이 점점 더 자리를 잡는 중이라 할 수 있다. 모야는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으며, 잔 오블락 또한 트레이닝에서 점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케이라와 그리즈만, 라울 히메네즈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고 마리오 만주키치는 우리에게 필요한 그 한 골을 기록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3번의 결승전에서, 우리는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가장 중요했지만, 우리는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를 본다."

"누군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을 때는 곧바로 사과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긴 변명은 하지 않겠다. 후안프란을 빨리 다시 경기장으로 투입하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나의 행동이 너무 과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수페르코파는 우리 구단 구성원 대부분이 지금껏 차지하지 못했던 타이틀이다. 따라서 모두들 이 타이틀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고, 그러한 열망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열정이 팀과 함께 할 때,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구단은 빚더미에 앉아 있고, 사실 클럽 재정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무리한 투자와 함께 외줄타기 경영을 하는 중이라,
새 구장 라 파이네타로 이전 후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질 때까지는 늘 위험천만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지만, 갓-촐로와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 계속 함께해요 감동님!!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simeone-ganar-la-supercopa-es-un-orgullo

 

크리스티안 안살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입단식, 등번호는 15번

비센테 칼데론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안살디는 높은 레벨, 탑 팀에서 본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고,
아틀레띠 팬들이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처음부터 열렬히 환영해주어 매우 놀랐다며, 그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me-han-recibido-como-si-estuviera-en-casa
 

토리노의 윙어 알레시오 체르치 트위터에 아틀레티코행 암시?

선수 본인의 트위터에 아틀레티행이 확정 되었다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 왔다 곧바로 지워졌는데, 이에 대해 체르치는 트위터가 단순 해킹당한 것이라고 해명

http://www.elmundo.es/deportes/2014/08/18/53f262f3268e3ee6658b45ab.html

http://www.marca.com/2014/08/18/futbol/equipos/atletico/1408388499.html

마르코 로이스 딜 관련 후안 가토의 마지막 한 수

아틀레티코의 힐 마린 사장에 이어 세레소 회장까지 온다 세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디서 로이스 루머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영입 불가능한 선수'라며

로이스 루머는 말도 안된다며 부정했음에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그들이 거짓을 흘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후안 가토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테라지에 또 한번 기사를 실었는데,

그 내용이 엔리케 세레소와 힐 마린은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틀레티의 디렉터 호세 루이스 카미네로가 마드리드에서
이미 2번이나 로이스의 에이전트인 폴커 슈트루트와 만난 것을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장소까지 언급, (AC Hotel La Finca, Hotel The Westin Palace Madrid)
심지어 힐 마린이 로이스 딜이 잘 되어간다며 수페르코파 2차전 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자랑까지 했으며, 지금은 그저 언론에 누설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는 단계라 주장, 

구체적 협상에 대해선 옵션 포함 30m에 올리베르 혹은 사울이 포함되는 형식의 딜에 전체적 합의는 본 상태이나, 이적료 지급 방식에 두 구단간 의견 차이가 있어 조율 중이라고..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에 대해서는, 벨기에 마초맨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를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보낼 예정이며,
추가로 세보야 로드리게스와 에밀리아노 인수아, 라요 임대가 거진 확정적인 레오 밥티스탕 등을 언급하며 그들을 방출함으로서 주급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하였고,
그리고 최근 불거진 디에고 고딘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대해서는 바이언이 그의 바이아웃을 지르지 않는 한 협상은 전혀 되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으로 호세 마누엘 후라도의 AT 마드리드 리턴설에 대해서는 또 한번 그저 연막일 뿐이며,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함.

이 아저씨 점점 없던 얘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붙어 이젠 너무나도 판을 크게 벌리셨는데, 기자 이후의 삶을 따로 계획 중이신건지...ㅎㅎㅎㅎㅎㅎ

http://www.ondacero.es/audios-online/al-primer-toque/cerezo_2014081900006.html

http://deportes.terra.es/atletico-de-madrid/reus-un-topo-en-el-calderon,a85c1b38dbbe7410VgnVCM3000009af154d0RCRD.html

수페르코파 1차전 @ 베르나베우 예상 베스트 XI by AS & Marca

레알 마드리드 : 카시야스 ; 카르바할,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 ; 크루스 (케디라), 하메스 (알론소), 모드리치 ; 베일, 호날두, 벤제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모야 ; 후안프란, 미란다, 고딘, 시퀘이라 (안살디) ; 가비, 마리오 수아레즈, 라울 가르시아, 코케, 그리즈만 (투란) ; 만주키치

http://futbol.as.com/futbol/2014/08/19/primera/1408409023_116367.html

http://www.marca.com/eventos/marcador/futbol/2014/supercopa_espana/final/ida/rma_atm/

1차전 주심으로는 까탈란 출신의 Estrada Fernández 씨가 배정, 그가 지금껏 주심을 맡은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1패, 아틀레티코는 12승 3무 3패를 기록.

http://futbol.as.com/futbol/2014/08/19/primera/1408414083_858360.html
 

본인이 출전한 마드리드 데르비에서 2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지난 15년간의 커리어에서 단 한번도 본인이 출전한 경기에서 아틀레티에게 패배하지 않은 이케르는 27경기에서 21승 6무를 기록 중, 

페르난도 토레스, 세르히오 쿤 아구에로, 디에고 포를란, 라다멜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 다비드 비야 등 걸출한 스트라이커들을 계속 보유해왔던 아틀레티에게
늘 레알의 골문을 지키는 저승사자 같은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몇년 동안 아틀레티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리한 경기들에서는 공교롭게도? 모두 디에고 로페스가 선발이였고,

지난 리스본에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 기록이 깨지는 듯 보였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르히오 라모스가 마지막 순간에 그를 구원해 주었다고..

http://futbol.as.com/futbol/2014/08/19/primera/1408412613_529157.html?

마리오 만주키치의 활약이 필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만주키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공격에서 답답함을 지속해서 노출했던 아틀레띠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작년 디에고 코스타가 그러했듯이 마리오 만주키치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전술적으로 고심중인 촐로 시메오네가 그의 파괴력을 얼마나 빨리 이끌어 낼 수 있느냐가 수페르코파의 키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http://deportes.elpais.com/deportes/2014/08/18/actualidad/1408387966_085872.html

토리노와 알레시오 체르치 딜 합의에 가까워진 아틀레티코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20m을 고집하던 토리노와 €16m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아틀레티간에 합의점이 찾아진 것으로 보이며,

밀란도 체르치를 노리고 있지만 토리노가 만족 할 만한 오퍼를 넣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틀레티 셔츠를 입을 확률이 커 보인다는 소식.

2선 자원이 현재 양적으로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직선적으로 팀에 스피드를 불어 넣어 줄 자원은 없기 때문에,

합류하게 된다면 괜찮은 딜이 될 것 같다는.. 세랴 시청하시는 분들의 의견, 체르치는 지난 2시즌간 토리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20골 가량 기록.

http://futbol.as.com/futbol/2014/08/16/primera/1408220469_562362.html?
http://www.abc.es/atletico-madrid/noticias/20140817/abci-cerci-fichaje-atletico-201408170028.html?
 

로이스 사가 (도르트문트 팬분들 입장에선 사가 따위도 아니지만) 관련해서 점점 무리수를 던지는 후안 가토 형님

거의 유일하게 마르코 로이스와 아틀레티코 딜을 밀며 비단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후안 가토가 추가적으로 보도를 내었는데 그 내용이,
아틀레띠가 현금 €25m + 5m에 토비 혹은 세보야를 포함한 제의를 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르트문트의 보스 위르겐 클롭이 올리베르와 사울을 원하여
결국 옵션 포함 €30m에 현재 포르투로 임대되어 있는 올리베르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보았고, 이미 클럽간 합의와 로이스의 사인은 끝났으며
수페르코파 직전 혹은 직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게다가 후라도와 체르치 루머는 그저 로이스 딜을 비밀리에 끝내기 위한 연막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찌라시라고 확신했지만 점점 없던 이야기들로 살이 붙으며 이 아저씨 혀가 길어지는 걸 보니 결론은 뻔할 것 같은데,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게 저렇게 날짜 딱 정해 놓고 저리 무모할 정도로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니 '설마.....'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http://deportes.terra.es/atletico-de-madrid/klopp-incluye-a-oliver-en-la-operacion-reus,57a8752f8a4e7410VgnVCM4000009bcceb0aRCRD.html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다니엘 아게르를 노리는 AT 마드리드

잉글랜드 언론들을 인용하여, 아틀레티코가 브랜단 로저스 체제 아래 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이는 리버풀 부주장 다니엘 아게르를 센터백 뎁스를 늘리기 위해 주시 중이라는 소식,
리버풀은 다니엘 아게르가 그 동안 보여준 헌신과 충성심, 공로 등을 인정하기에 플레잉 타임을 얻고 싶어하는 베테랑에게 큰 이적료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아거가 이상하게도 부상이 좀 줄어든 뒤로 급작스레 피지컬적 능력이 하락하여 가지고 있던 다른 장점들이 모조리 묻히긴 했지만,
기본 클래스가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연봉 관련 합의점을 찾을 수만 있다면 3rd 센터백으로는 적절한 선택일 듯..

http://sporten.tv2.dk/2014-08-18-live-skal-agger-til-atletico-madrid
http://www.mundodeportivo.com/20140818/atletico-madrid/en-inglaterra-colocan-a-agger-en-la-agenda-colchonera_544137924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