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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 스코어를 연장전까지 유지하며 총합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지난 1차전 원정과 달리 전후반 내내 레버쿠젠을 압도하였으나, 여러 번의 좋은 찬스에서 골 결정력 부재를 보이며 마리오 수아레즈의 행운이 깃든 굴절샷 외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연장전에서도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결정짓지 못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연장전 이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 라울 가르시아가 실축하며 '역시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하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레버쿠젠의 찰하노글루와 토프락, 키슬링이 아마추어 같은 킥 실력을 보여주며 코케가 '분데스리가 PK 킹'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오 수아레즈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홈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시원한 승리가 아닌, 어찌 보면 '어글리 윈' 이라고 할 수 있을 경기였지만, 이런 단판 승부에서는 어찌 되었든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가진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은 단순히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히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8강 진출 확정 팀은 아틀레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모나코,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이고 유벤투스v도르트문트, 바르싸v맨시티 경기에서 나머지 2팀이 결정되게 된다. 어차피 리가는 3위 수성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아야 되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것도 팀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bayer-04-leverkusen-17-03-201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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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구 팬들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버쿠젠을 손쉽게 제압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작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번 시즌 불안정한 원정 경기력과 코케의 부재 등을 이유로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고전하며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레버쿠젠의 강한 압박에 당황하며 볼을 너무 많이 흘렸고, 촐로가 경기 후 인터뷰한 것과 같이 세컨 볼 싸움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경기 내내 유일하게 아쉬운 찬스는 전반 막판 티아구 멘데스의 슛팅이였으나 레노가 선방하며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 시작 이후에도 전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레버쿠젠의 활동량, 압박, 그리고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결국 카림 벨라라비와 하칸 찰하노글루의 역습 과정에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르다 투란을 빼고 페르난도 토레스를 넣었으나 이미 수적 열세 속 수비, 미드필더, 공격진이 각각 분리된 상황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팀 전체적으로 총체적 난국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누가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기조차 어려운 경기였고, 원정골 없이 패배한 결과보다도 경기를 치루는 과정에서 잃은 것만 많은 경기였다. 티아구 멘데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함으로서 2차전에 결장하게 되었고, 디에고 고딘 역시 옐로 카드 트러블에 해당되면서 2차전 결장이 결정, 게다가 사울과 시케이라는 전반 45분을 채우지 못하고 각각 신장 외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장 세비야 원정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비센테 칼데론에서 충분히 이 결과를 뒤집을 능력이 있는 팀이지만, 원정골이 없다는 것은 현재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한 팀의 수비 상태를 생각해 봤을 때 꽤나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 후반 말미 토레스가 거친 태클을 당하며 양팀 선수들간 충돌이 생긴 과정에서 페르난도 토레스가 손흥민을 밀친 장면이 예전 리버풀 시절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 후 다이빙 동작을 취한 것과 엮여 한국 선수한테만 그런다면서 인종차별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 당장 한국 혹은 중국 팬들에게 토레스가 그간 보여준 행동들만 생각해도 인종차별은 너무 멀리 나간 얘기고.. 그 동안 토레스를 많이 지켜본 축구 팬들이라면 경기장 밖에서나 토레스가 조용한 사람이지 경기장 내에서는 꽤나 거칠고 쉽게 흥분하는 선수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존 테리와의 다툼, 반 페르시와의 싸움, 베르통헨 할퀴기 (ㅋㅋㅋ) 등 많이 알려진 사례도 좀 있고....최근에 네이마르랑 싸우기도 했고.. 다른 선수도 아니고 손흥민과의 장면이였기에 뜨거운 반응이 이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답답한 경기 내용과 결과 후에 그냥 토레스 팬으로서 토레스가 '인종차별자' 라고까지 불리는게 안타까워서 주저리.. 그러게 훈훈한 장면이 될 줄 알았더니 왜 흥미니를 그렇게 밀었어..ㅠ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bayer-04-leverkusen-atletico-de-madrid-25-02-201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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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 멘데스 : 논의중인 디에고 시메오네의 재계약이 5년이 아니라 10년이길 희망한다.


아래는 14/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언 레버쿠젠 원정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 내용,


"언론을 통해 보스가 팀과의 재계약 협상 중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수들 모두는 이에 매우 들떠있는 상태이다. 우리는 그의 재계약이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5년이 아닌 10년이길 바란다. 나는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렉스 퍼거슨이 되기를 희망한다. 팬들 역시 나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조별리그가 끝난 후 몇개월이 지난 뒤 가지는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는 꽤나 훌륭한 챔피언스리그를 만들었으며 이번 시즌 또 다른 역사를 만들기를 원한다. 레버쿠젠은 훌륭한 팀이며 우리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지난 몇주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추어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선수들 모두 훌륭한 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좋은 팀 내 분위기를 좋은 결과로 증명하고 싶다."


http://futbol.as.com/futbol/2015/02/23/champions/1424698668_929709.html


페르난도 토레스 : 지난 리스본에서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첼시 소속으로 지난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그 무대를 아직 밟아보지도 못하였다. 이제 토레스는 디에고 시메오네의 부름을 받아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레버쿠젠 원정은 베를린으로 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다.


MARCA (이하 M) : 200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인터토토 컵에 참가했었는데..

FERNANDO (F) : 기억한다. 아틀레티코는 유럽에서 경쟁해야 하는 팀이였지만, 그러지 못했다. 힘든 순간이었다.


M : 그동안 그 대회가 아틀레티 소속으로 참가한 유일한 유럽 대항전이였는데,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F : 다른 위대한 클럽들 역시 좋지 못한 때를 겪곤 하고,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절의 아틀레티코 역시 나에게 있어 행복했던 기억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 2번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후에는 최고의 결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이제는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큰 축복과도 같다.


M : 20살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F : 많은 것이 변했다. 20살에는 많은 것을 꿈꾸곤 했다. 더 나은 선수와 사람이 되는 것, 우승 컵을 들어 올리는 것, 대표팀에 차출되는 것과 같은 일들 말이다. 꿈꾸던 많은 일들 중 어떤 것은 이루었지만, 많은 것을 놓치기도 하였다. 그러한 것들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동기 부여를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많은 것을 꿈 꾸고 있다, 물론 20살의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M : 당신의 팀메이트들은 작년 결승전에서 패배했었고, 너는 2012년 결승전에서 승리했었는데..

F : 결승에서, 특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하는 것은 굉장히 쓰라린 일이 될 것이다. 특히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그들에게 그보다 더 최악의 경험은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결승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 대회에 대한 그들의 욕망은 더욱 더 커졌다. 지난 상처를 씻는 길은 오직 하나, 다시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우리는 그 자리에 다시 오르기 위해 팀의 현실을 직시한다. 선수들은 다시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만에 하나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앞을 보고 나아갈 것이다.


M :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기억하는지..

F : 짜여진 대본과 같은 경기였다. 두 위대한 팀의 대결이였고, 단 한 번의 기회를 통해 리드를 잡았지만, 마지막 순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이 뼈아팠다. 그는 대체하기 힘든 옵션이였다.


M : 바이언 레버쿠젠과의 16강 토너먼트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F : 이러한 단계에서는 여러 세밀한 부분들이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다. 그들은 위협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고, 아마 잃을 것이 없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 생각한다.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두려움이 없는 팀으로 알고 있다.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M : 예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너와 다른 10명의 선수들 (원맨팀) 이였다면, 지금은 팀 아틀레티코인데..

F : 그러한 점이 현재 이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도전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M : 마리오 만주키치와 앙투앙 그리즈만과의 경쟁은 어떤지..

F : 만주키치와 그리즈만은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팀은 그 이점을 잘 살려야 한다. 그들은 올 시즌 팀에 합류한 후 잘 해 나가고 있으며 자신감 또한 계속해서 붙고 있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M : 라울 히메네스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 같다.

F : 훌륭한 팀에서 경쟁하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그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은 매 순간과 트레이닝을 즐기되, 기회가 왔을 때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M : 아틀레티코 리턴의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어떤 심정이였나?

F : 비관적이였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3개의 클럽이 연관된 복잡한 딜이였다. 세 팀 간의 협상이 있었고, 나와 아틀레티코의 대화는 간단했다. 나에게 있어 매우 쉬운 결정이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엔 그저 클럽간의 합의를 기다릴 뿐이였다.


M : 너의 입단식이 대단히 기억될만한 것임을 알고있는지..

F : 꽤 추웠던 2015년 1월 4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매우 특별한 순간이였다. 오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기에 겪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군다리가에서 함께 싸웠으며, 고통의 시간을 함께 인내하였고, 나는 그저 필드 위에서 뛸 뿐, 그들과 같은 서포터였다. 그 날 내가 느낀 감동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경험은 앞으로도 거의 없을 것이다.


M : 당신의 아이들은 (노라와 레오) 뭐라고 하던가?

F : 매우 놀랬다. 엄청나게 많은 서포터들이 경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경기장을 찾았냐고 궁금해 했다. 언젠가 나의 아이들 역시 이 팀의 가치, 팬들과 선수들간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유대감과 소속감으로 이루어진 관계 등을 이해할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두 아이의 아빠로서 매우 자랑스런 순간이였다.


M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 직후 마드리드와 2번, 바르싸와 3번 경기를 가졌다. 촐로는 라이벌과의 대결이 팀을 발전시킨다고 하였는데..

F : 그의 말에 동의한다. 비록 그들과의 경기를 통해 승점을 잃고 패배할 수도 있지만, 그들과의 경쟁이 팀을 발전시킨다고 믿는다.


M : 더 이상 마드리드 데르비 공포는 없을 것 같다.

F : 7년간 레알 마드리드를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잔혹한 시간들이였다. 아직도 여러 부분들에서 그들이 앞서있긴 하지만, 필드 위에서는 그 차이가 크지 않다.


M : 복귀 후 비센테 칼데론에서의 첫 골 이후 잔디에 키스를 했다.

F : 비센테 칼데론에서 다시 골을 넣기를 간절히 원했고, 서포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앞으로 칼데론에서 있을 모든 경기는 소중하다. 10년이 넘게 주말마다 칼데론에서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고, 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서포터들과 소통했다. 비센테 칼데론의 마지막을 좋게 장식하고 싶다.


M : 셀타 비고 원정은 좋지 못했다.

F : 뼈아픈 경기였지만, 이겨내야 한다. 잃어버린 승점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M : 만주키치, 그리즈만, 토레스의 트리오의 첫 출격에 많은 말들이 쏟아 졌는데..

F : 만약 우리가 그 날 승리했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팀에는 라울 가르시아까지 4명의 스트라이커가 있고, 각 선수마다 다른 특징이 있기에 때에 따라 여러 조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M : 감독으로서 디에고 시메오네는 어떤 사람인가?

F : 동료였을 때와 비슷하게 매우 소신 있고 확실한 사나이다. 그의 지휘 방식과 말이 옳음을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있고, 많은 선수들이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한다. 우리와 상대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타고난 리더이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계속해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가 꼭 필요하다.


M : 디에고 시메오네는 현재 팀과 재계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틀레티코의 장기 프로젝트에 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지..

F : 많은 핵심선수들이 나가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음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는 촐로의 역할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가올 몇년간 팀은 계속해서 발전해야만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될수도, 기존의 선수들이 나갈수도 있지만 이 그룹, 팀의 기반을 만든 촐로는 아니다. 그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었다.


M : 2016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되어 있는데, 그 이후의 미래는?

F : 아직 뭐라 말하기 힘들다. 나에게만 달려있는 일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우선 지금 당장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싶다.


M : 리가 경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F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나아질 것이다.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음에 신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M : 스페인 대표팀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지..

F :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세대 교체가 필요함을 알고 있다. 우선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많은 경기에서 뛰고, 골을 넣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http://www.marca.com/2015/02/24/futbol/equipos/atletico/1424759731.html


앙투앙 그리즈만 : 어린 시절,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따라하곤 했었다.


앙투앙 그리즈만은 최상의 폼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고, 그는 현재 17골을 넣으며 만주키치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이다. 아스는 여러 주제에 관해 그리즈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AS (이하 A) : 챔피언스리그 공인구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GRIEZMANN (G) : 이 볼을 차는 것은 나의 꿈이자 목표였다.


A :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레버쿠젠에게 승리하지 못했는데..

G : 나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카림 벨라라비를 조심해야 한다. 언제나 투쟁적이며 위협적인 선수다.


A :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17골을 넣었다. 지금 자신의 최상의 상태에 있다고 느끼는지?

G :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를 즐기는 것과 동료들을 돕는 것이다. 아틀레티코에 처음 도착했을 때, 발전하고 싶다고 했었고, 지금 나는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A : 앞으로 3골이면 개인 시즌 최다골인 지난 시즌과 동률이다.

G : 그 기록을 뛰어넘기를 바란다.


A : 카림 벤제마가 그는 통계에 의존해서 경기를 분석한다고 하던데..

G : 나 역시 경기를 치룬 뒤 이메일을 통해 나의 기록과 데이터를 받지만, 경기 영상을 통해 내가 잃어버린 볼들과 실수들을 살펴본다. 비디오를 통해 좋은 패스와 나쁜 패스, 찬스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A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최고의 골은?

G :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넣은 2번째 골이다.


A : 그 경기에서의 해트트릭이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

G : 골을 기록하는 것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것이 나 혼자만의 결실은 아니였다. 디에고 시메오네가 나를 믿어 주었고, 계속해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A : 헤딩 훈련이 더 필요 없어 보인다.

G : (웃음) 아니다. 사실 처음에는 헤딩이 나에게 진짜 어려웠다.


A : 필립 몽타니에로부터 공간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는데, 디에고 시메오네는 무엇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가?

G : 피지컬적으로 더 나아지고 있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복을 줄여야 한다.


A : 촐로는 당신이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함으로서 더욱 더 치명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하였는데, 이에 동의하는지..

G : 동의한다. 사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포지션이 나에게 맞는 옷이라 생각했었다. 아틀레티에 합류한 이후 촐로는 나에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것을 요구했고,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 포지션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그는 나에게 공격시에 자유롭게 움직이라고 주문했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였다.


A : 만주키치와의 파트너십은 어떤가? 최고의 조합인 것 같은데?

G : 골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서로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


A : 동료들의 움직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는데, 만주키치의 어떤 점을 배우고 싶나?

G : 전방에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는지 배우고 있다. 만주키치와 토레스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


A : 09/10 시즌에는 경기당 0.15 골을 득점하였고, 이번 시즌 경기당 0.47 골이다.

G : 음.. 이메일 덕분인가? (웃음) 득점 기록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기회가 날 때마다 슛팅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다.


A : 아직 프리킥 득점은 없는데..

G : 맞다. 프리킥으로 득점하고 싶고, 그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소시에다드에서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 곳에선 오르테가 박사가 다른 트레이닝 세션을 더 중요시한다. (웃음)


A : 민감한 질문일수도 있는데, 처음 몇달 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G : 그렇지 않다. 팬들이 항상 지지해 주었고,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들 역시 그랬다. 그들 모두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주었다. 이 곳에서 매우 행복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A : 하긴 13살의 나이에 소시에다드에 왔을 때의 어려움도 이겨내지 않았나

G : 집을 떠나 매우 어려운 시간들이였다. 하지만 외로움을 견디고 노력했기에 지금 이렇게 될 수 있었다. 그 때부터 내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축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A : 집안에서 공을 차고 놀았다던데?

G : 기억이 안 나는데? (웃음) 친구를 불러서 10미터 거리의 문을 골대 삼아 1:1 경기를 하며 놀았다. 물론 부모님한테 늘 혼났다.


A : 얼마나 많이 깨부쉈나?

G : 시계도 깨트렸고, 벽에 걸려 있던 액자도 많이 깨트렸다.


A : 어렸을 때 너무 작다는 이유로 프랑스 팀들에게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G : 그렇다. 테스트조차 받지 못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 소시에다드 스카우터가 편지를 보냈고, 일주일간 내가 공을 차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했다.


A: 고향 마콩의 박물관에 아틀레티코와 관련된 물건이 있나?

G : 수페르코파에서 착용했던 셔츠를 보관 중이다.


A :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넣은 바이시클 킥이 지금까지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G : 모든 골들이 다 좋지만, 조금은 특별한 골이긴 했다. 내가 거절당했던 리옹을 상대로 넣은 골이였으니까. 프랑스 내에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


A :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는지..

G : 나는 페널티 박스 약간 밖에 있었고, 카를로스 벨라가 왼쪽에 있었다. 그에게 공을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바이시클 킥 외에는 그의 크로스를 처리할 방법이 없었다. (웃음) 내가 머릿속으로 그리던 슛팅이었다.


A : 그 골을 얼마나 많이 돌려 보았나?

G : 셀 수 없이 많이!


A : 페르난도 토레스의 세레머니를 흉내 냈었다.

G : 맞다. 매우 멋진 세레머니며 어렸을적 친구들과 토레스를 따라하곤 했었다. 토레스가 팀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우리는 함께 웃었다.


A : 최근에는 당신만의 세레머니가 생긴 것 같은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나?

G :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케츠) 의 3점슛에서 얻었다. 공중으로 점프한 뒤 그의 동작을 따라하는 것이다.


A : NBA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은데.

G : 그렇다. 경기 후에도 잠 안 자고 챙겨 볼 정도이다.


A : 다시 축구로 돌아가, 유럽의 수많은 팀 중에서 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는가?

G : 유럽의 많은 팀들이 정말로 나를 원했는지는 모르겠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첫 면담 이후 이 곳에 와야만 한다고 느꼈다.


A : 스쿼드 내 어떤 선수가 가장 당신을 놀라게 했는지..

G : 코케. 내가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좋은 선수이다.


A : 팀 내 누구와 가장 친한지?

G : 필드 위에서는 코케, 아르다, 만주키치와 호흡을 많이 맞추고, 필드 밖에선 디에고 고딘과 가장 친하다.


A : 항상 붙어다니던데 우루과이 사람 다 된 것 아닌가?

G : (웃음) 맞다. 그를 흉내내는 것을 좋아한다. 고딘과 나는 가족 모임도 종종 가지고 있다.


A : 머리 스타일을 자주 바꾸는데, 이유가 있는 것인지..

G : 없다. 그냥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게 좋다.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 것 같다.


A : 지금의 머리스타일 이후에는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하다.

G : 지금 당장은 바꿀 생각 없다. 이 스타일이 나에게 행운을 주는 것 같다. (웃음)


http://futbol.as.com/futbol/2015/02/24/champions/1424746601_9176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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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e atletico madrid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코케 (UEFA.com 인터뷰)

 

스페인의 젊은 플레이메이커 코케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자신의 대답을 빌리면 '유일무이함' 이다.

22살의 코케는 아틀레티코의 아카데미를 거치며 지금까지의 삶 중 16년을 아틀레띠와 함께 해 왔으며, 2009년 퍼스트 팀에 데뷔한 이래 팀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

 

코케는 그의 보스인 촐로 시메오네뿐만 아니라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강인함과 기술을 두루 갖춘 선수이다.

전체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중 코케보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는 오직 1명뿐이며, 그룹 A에 속한 선수 중 코케는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코케가 아틀레티의 백투백 (back to back) 결승 진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UEFA (이하 U) :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KOKE (이하 K) :  우리의 정신상태는 지난 시즌의 그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먼 곳을 성급히 바라보지 않으려 합니다. 당장 마주할 상대에 대해서, 그 경기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스타일입니다. 그들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술적 선택을 하는 것, 그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U : 아틀레띠는 핵심 선수들의 우려스러운 이탈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진화하고 발전했습니다. 도대체 촐로에겐 어떤 능력이 있는거죠?

 

K : 몇몇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그들에겐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촐로의 지휘 아래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전체이지, 선수 개개인이 아닙니다. 선수 개개인은 그룹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그룹 전체는 그 선수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려 애씁니다. 피치 위에서 뛰고, 투쟁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그 것이 우리 그룹의 목표이자 최대 장점입니다.

 

U : 티보 쿠르트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텐데요.

 

K : 우리는 그들이 더 이상 이 그룹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이 계속해서 잘 되길 바라지만, 그들을 너무 그리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과 함께 플레이한 것은 행운이였고, 즐거운 일이였으나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새로운 팀메이트들과 플레이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즐거운 일입니다.

 

U : 촐로 시메오네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K : 그를 단지 말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은, 보스는 팀 전체에게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촐로 못지 않게 수석 코치 헤르만 부르고스 또한 엄청난 인물이죠. 촐로만큼 열정이 넘치진 않지만, 대신 조금 더 침착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팀이 그 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는 것입니다.

 

U : 당신의 첫 챔피언스리그 참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몇 년 전까지 TV로만 보던 대회에 아틀레티의 유니폼을 입고 직접 뛰는 것은 어떠한 기분입니까?

 

K : 일부러 들뜨지 않으려,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조용한 사람입니다. 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매일매일 노력하여 발전하고 싶은

마음 가짐을 가질뿐이죠. 매 순간 더 나은 사람과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 클럽에 몸 담에 왔고, 따라서 아틀레티는 제 삶의 한 부분입니다.

저는 아틀레띠의 사람이기에 (Club Man) 제 자신의 성공보다는 팀의 성공을 위해 뛰고 싶습니다. 

 

U : 어렸을 적부터 계속 미드필더였나요?

 

K : 그렇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죠. 어렸을 적부터 자라오면서 쭉 그 자리들에서 뛰어 왔습니다. 퍼스트 팀에 데뷔한 이래

레프트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구요. 모든 포지션에 잘 적응하려 합니다. 보스가 어느 위치에든 그가 원하는 곳에 저를 기용할 수 있게 말이죠.

 

U : 자라오면서, 당신의 우상은 누구였나요? 어떤 선수를 본 받고 싶었나요?

 

K : 제 첫 우상은 주닝요 파울리스타였습니다. 그 이후엔 여러 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했습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플레이를 본받고 싶습니다.

그들의 스타일은 제가 국가대표팀에서 앞으로 해 나아가야 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죠.

 

U : 언제 자신이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깨달았나요?

 

K : 아카데미에 몸 담고 있을 시절, 시니어 팀 선수들과 훈련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계속 노력한다면 나도 저들과 함께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졌죠.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두가 열심히하고, 워낙 뛰어난 재능들이 많은 팀이니깐요.

항상 강인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니, 언젠가 기회가 찾아오더군요.

 

U :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조언은 무엇이었나요? 누가 그러한 조언을 해 주었죠?

 

K : 제 첫 풀-타임 출전이였던 사라고사전 이후 당시 주장이었던 안토니오 로페즈가 해주었던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는 저에게 너의 방식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었죠. 너답게, 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라면서요. 제 앞에는 디에고 포를란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의 조언 이후로 조금 더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U : 유럽 대항전에서 뛰는 것은 선수로서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나요?

 

K : 경기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줍니다. 스페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다른 국가의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하게 되죠.

이는 그들의 경기 템포나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나 관습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U : 당신에게 아틀레티가 특별한 이유는?

 

K : 특별한 느낌, 감정 때문이죠. 제 생각에 이 곳에 있는 사람들, 팬들은 다른 클럽의 사람들과 다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겪었음에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구요.

아틀레티코가 저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저에게 특별한, 유일무이한 팀입니다.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news/newsid=2197988.html


 

아틀레띠 미래의 수비 듀오 2014년 정리 인터뷰 1, 루카스 에르난데스 : 2014년은 행복한 한 해였다.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2014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지난 여름 미국과 멕시코로 떠난 퍼스트 팀의 프리시즌 캠프에 함께 하였을 뿐 아니라,

그 이후 촐로의 정기적인 부름을 받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였으며, 지난 호스피탈렛과의 코파 델 레이 경기를 통해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또한 그는 리가 경기에도 여러 번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빌바오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리가 데뷔를 갖기도 하였다.

 

"우선 촐로가 보내준 신뢰에 감사함을 먼저 표시하고 싶습니다. 산 마메스와 같은 구장에서 데뷔한 것은, 게다가 승리까지 거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2014년은 훌륭한 한 해였습니다. 퍼스트 팀과 함께 프리 시즌을 보냈으며, 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였고, 코파 델 레이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리가 데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2015년에는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야망이 있는 남자이고, 항상 더 나아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lucas-2014-ha-sido-un-ano-redondo


jose maria jimenez atletico madrid

 

아틀레띠 미래의 수비 듀오 2014년 정리 인터뷰 2, 호세 마리아 히메네즈 : 2014년은 믿을 수 없는 한 해

 

호세 마리아 히메네즈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2개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히메네즈는 현재 이 시간들을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하여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제 개인적으로도, 팀 전체로서도 잊지 못 할 2014년이었습니다. 팀이 계속해서 이렇게 나아갔으면 하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리가 챔피언이자 수페르코파 챔피언이였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1년이었습니다."

 

"월드컵 또한 엄청난 경험이였습니다. 제가 소년이었을 때부터, 항상 나라를 대표하는 셔츠를 입고 월드컵에 참가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코치가 저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었고,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이였으며, 매우 행복한 순간들이였습니다."

 

"디에고 고딘과 미란다라는 2명의 월드클래스 사이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입니다. 그들은 항상 저에게 조언을 주고, 무언가를 알려주려 하며,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저는 학생과 같은 마음으로 그들의 가르침에 응하고 있고, 이는 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피치 위에 올라설 때, 항상 팀에게 도움이 되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들어서고, 또 그 경기를 즐기려 합니다. 축구는 근본적으로 게임이자,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잘못되는 것에 대해 떨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무언가가 잘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잘 되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2015년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원합니다. 이 위대한 그룹과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그룹은 헌신과 책임감 속에서도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운들이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보스의 지시에 맞추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피치 위에서 쏟아낼 것입니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gimenez-2014-ha-sido-un-ano-incre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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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etico madrid villareal

 

철옹성처럼 지켜오던 리가 홈 무패 행진은 27경기에서 끝나고 말았다, 오늘 이전의 마지막 리가 홈 경기 패배는 12/13 시즌 36라운드 바르셀로나에게 2:1로 패배한 경기,

물론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긴 했었지만, 홈에서의 패배는 늘 그렇듯, 매우 씁쓸하다. 그닥 좋은 경기력이 아니였긴 하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 골이 심판에 의해 취소되지 않았다면 아마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면서도 전반 가비의 박스 안 파울이 불리지 않은 것 생각하면.....ㅠ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villarreal-cf-14-12-2014-13-35


atletico madrid leverkusen

 

어제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C조 2위로 진출한 독일의 바이언 레버쿠젠과 맞붙게 되었다.

모든 조 1위 팀들이 그랬듯,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시티를 피한데다 상성상 나쁘지 않은 팀이라 좋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또한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조직적인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고... 탐욕 듀오 벨라라비와 칼하노글루도...

 

다른 대진을 보면 매번 16강에서 극악의 대진을 경험했던 아스날이 드디어 해볼만 한 상대를 만나게 되었고,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산 꿀을 빨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첼시 역시 지난 시즌 8강에 이어 올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하게 된다.

 

아직 두달 가량 남은 16강 경기들이기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아 현 전력만으로 예상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첼시, 바르싸, 아틀레띠,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바이언 뮌헨, 아스날, 바젤의 8강 진출을 예상해본다.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season=2015/draws/round=2000549/drawcentre/index.html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season=2015/matches/round=2000549/match=2014407/prematch/backgroun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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