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카테고리

39개 발견

-

antoine griezmann

비센테 칼데론에서 치룬 헤타페와의 리가 5라운드 경기, 전반 4분만에 가비의 슛팅과 같은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의 영리한 골로 다득점 경기를 하는 듯 했으나, 이후 경기를 전체적으로 지배함에도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막판에서야 잭슨 마르티네즈의 도움을 받은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완전히 끝낼 수 있었다.


필리페 루이스 대신 길헤르메 시퀘이라, 호세 히메네즈 대신 스테판 사비치,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코케 대신 야닉 카라스코, 티아구 멘데스 대신 사울을 출전시키며 1.5군에 가까운 명단을 가져간 아틀레티였는데, 사비치와 사울은 합격점을 받을만 했고 시케이라와 카라스코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케이라는 파울 관리에 미숙함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내내 보였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드러냈고, 공격 장면에서도 마지막 볼 처리가 계속해서 무언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카라스코는 간만에 잡은 선발 기회였음에도 컨디션 난조인지 촐로가 아마 그에게 기대했을 시원시원한 측면 돌파와 볼 컨트롤을 전혀 선보이지 못한채 45분만에 앙헬 코레아와 교체되고 말았다.


앙투앙 그리즈만과 함께 선발 출장한 페르난도 토레스는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100호골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는데, 토레스는 강팀 상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후반전 조커로 30여분 뛸 때 가장 위협적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굳히게 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반면에 축존잘 그리즈만은 여느때와 같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다소 답답했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데 기여하였다. 강팀 상대로 보여주는 경기력의 편차만 줄일 수 있다면 더 이상 나무랄데가 없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선수가 되겠지만서도...


참고로 티아구 멘데스는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아틀레티 셔츠를 입고 200번째 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사울 니게즈 역시 오늘 경기 선발 출전을 통해 아틀레티 소속으로 50번째 경기에 출장하였다.


http://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getafe-23-09-2015-13-43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

griezmann atletico jackson

라스 팔마스와의 홈 개막전, 오프 시즌 리가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영입 및 방출로 전력 보강을 하며, 아틀레티 팬들은 물론 타 팀 팬들까지도 기대하게 했던 15/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처음으로 선 보이는 경기였다. 아틀레티코는 잭슨 마르티네즈와 앙투앙 그리즈만이 투톱으로, 양 날개로 투란의 10번을 물려받은 올리베르와 기존 플레이메이커 코게가 위치한 가운데 공격을 풀어나갔는데, 분명 이전과는 달라진, 바뀌려고 하는 팀 색깔을 읽을 수는 있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잭슨 마르티네즈는 전임자인 만주키치보다는 빠르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팀에 녹아들고 제 컨디션을 갖추기에는 아직 시간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였으며, 올리베르가 가세하긴 했지만 미드필더는 여전히 빠른 볼 운반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전반 초중반에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굴절되면서 터진 결승골로 1:0 승리하였지만, 라스 팔마스의 몇 안되는 공격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실점할 뻔한 위기도 보였다. 축구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고, 개막전부터 결점 없는 경기력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개선의 여지가 생각 이상으로 보였던 경기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야닉 카라스코나 루시아노 비에토처럼 아직 데뷔하지 못한 신입생들도 있고,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고 멤버들간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조금 더 갖게 되면 지난 시즌의 아틀레티코보다 강력한 팀이 되리라 확신한다. 다만, 당장 다음 라운드가 세비야 원정이고 3라운드에서 바르싸와 맞붙기 때문에.. 팀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길 바랄 뿐이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ud-las-palmas-23-08-2015-12-58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gracias mario suarez atletico madrid

   <IN>

 

 - 잭슨 마르티네즈 (Jackson Martínez) from FC 포르투 / 스트라이커 / 35m

 - 루시아노 비에토 (Luciano Vietto) from 비야레알 / 스트라이커 / €20m

 - 필리페 루이스 (Filipe Luís) from 첼시 / 풀백 / €16m

 -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 (Yannick Ferreira Carrasco) from AS 모나코 / 윙어 / 15m (추후 이적시 이적료 25% 모나코 지급)

 - 스테판 사비치 (Stefan Savić) from 피오렌티나 / 중앙 수비수 / 12m (+ 마리오 수아레즈)

 - 베르나르드 멘사 (Bernard Mensah) from 비토리아 SC / 중앙 미드필더 / 10m

 -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 (Matías Kranevitter) from 리베르 플라테 / 중앙 미드필더 / €8m

 - 라파엘 산토스 보레 (Rafael Santos Borré) from 데포르티보 칼리 / 스트라이커 / €5m

 

 - 올리베르 토레스 (Óliver Torres) from FC 포르투 / 미드필더 / 임대 복귀

 - 하비에르 만퀴요 (Javier Manquillo) from 리버풀 / 풀백 / 임대 복귀

 

 (임대 복귀 선수들 중 1군 선수단 포함 가능성이 희박한 선수들은 생략)

  * 총 지출 : €121m

 

   <OUT>

 

 - 아르다 투란 (Arda Turan) to 바르셀로나 / 윙어 / 34+7m (옵션 포함)

 - 마리오 만주키치 (Mario Mandžukić) to 유벤투스 / 스트라이커 / 19+2m (옵션 포함)

 - 주앙 미란다 (João Miranda) to 인테르 / 센터백 / 임대 (12.5m 의무 이적 조항 포함)

 - 토비 알더바이레일트 (Toby Alderweireld) to 토트넘 / 수비수 / €15m

 - 마리오 수아레즈 (Mario Suárez) to 피오렌티나 / 미드필더 / Swap deal (스테판 사비치)

 - 라울 가르시아 (Raúl García) to 아틀레틱 빌바오 / 미드필더 / €8m

 - 라울 히메네스 (Raúl Jiménez) to 벤피카 / 스트라이커 / €8m

 - 세보야 로드리게스 (Cristian Rodríguez) to 인디펜디엔테 / 윙어 / €1m

 

 - 에밀리아노 인수아 (Emiliano Insúa) to 슈투트가르트 / 풀백 / 계약 만료

 - 에밀리아노 벨라스케즈 (Emiliano Velázquez) to 헤타페 / 센터백 / 임대

 - 레오 밥티스탕 (Léo Baptistão) to 비야레알 / 스트라이커 / 임대

 - 하비에르 만퀴요 (Javier Manquillo) to 마르세유 / 풀백 / 임대

 - 베르나르드 멘사 (Bernard Mensah) to 헤타페 / 중앙 미드필더 / 임대

 -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 (Matías Kranevitter) to 리베르 플라테 / 중앙 미드필더 / 임대

 - 라파엘 산토스 보레 (Rafael Santos Borré) to 데포르티보 칼리 / 스트라이커 / 임대

 - 크리스티안 안살디 (Cristian Ansaldi) to 제니트 / 풀백 / 원소속팀 복귀

 - 루벤 가르시아 카니 (Rubén Gracia Cani) to 비야레알 / 미드필더 / 원소속팀 복귀

 

  * 총 수입 : €77+21.5m

 

 [ 15/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군 선수단 ]

 

 FW : 앙투앙 그리즈만, 페르난도 토레스, 잭슨 마르티네즈, 루시아노 비에토, 앙헬 코레아

 MF : 코케, 가비, 티아구 멘데스, 사울 니게스, 올리베르 토레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 토마스 테예

 DF :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즈, 후안프란, 헤수스 가메스, 길헤르메 시케이라, 루카스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필리페 루이스

 GK : 미구엘 앙헬 모야, 잔 오블락

 

1. 미구엘 앙헬 모야

2. 디에고 고딘

3. 필리페 루이스

4. 길헤르메 시케이라

5. 티아구 멘데스

6. 코케

7. 앙투앙 그리즈만

8. 

9. 페르난도 토레스

10. 올리베르 토레스

11. 잭슨 마르티네즈

12. 

13. 잔 오블락

14. 가비 페르난데스

15. 스테판 사비치

16. 앙헬 코레아

17. 사울 니게스

18. 헤수스 가메스

19. 루카스 에르난데스

20. 후안프란

21.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

22. 토마스 테예

23. 루시아노 비에토

24. 호세 히메네즈

25.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

꾸레알과의 사투 끝에 코파 델 레이 8강 탈락,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이후 팀의 동기부여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막바지의 경기력은 사실 좋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 초부터 촐로가 강조했던 리가 3위를 끝까지 지켜냈으며, 그라나다 역시 홈에서의 마지막 1점을 통해 극적으로 잔류를 결정지으며 나름 훈훈한 마무리를 연출..


시메오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4/15시즌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며 올 시즌을 나름 후하게 평가하였다. 팬 입장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꾸준히 강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 오프 시즌 동안 선수들 및 코칭 스탭들 다 잘 쉬고, 좋은 영입으로 약점 잘 보완하여 더 좋은 팀이 되기를 기대한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granada-cf-atletico-de-madrid-24-05-2015-13-31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

비야레알 원정에서 전반전부터 후반 중반까지 시종일관 끌려다니다가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의 폭풍 질주에 이은 슬램 덩크로 리가 3위를 지키는 데 있어 귀중한 승점 3점 획득하였다. 이번 골 장면도 그렇고 뛰어 나가는 것 보면 아직 순간적인 폭발력은 살아 있는데, 확실히 골문 앞에서 판단력이나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듯 싶어 기쁘면서도 안타까웠다..ㅠ


최근 촐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축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Out of this world' 라는 표현을 쓰며 정말 훌륭하다고 했었는데, 때마침 최근 리가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는 중요한 골을 기록하게 되어 참 다행이다.


http://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villarreal-cf-atletico-de-madrid-29-04-2015-00-00

'Atle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부심 다 븅..  (0) 2015.05.05
존못 토레스 보던 그리즈만 참참못 시전  (0) 2015.04.27
2년 연속 이웃에게 발목 잡히다  (2) 2015.04.23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Atleti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