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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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구 팬들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버쿠젠을 손쉽게 제압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작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번 시즌 불안정한 원정 경기력과 코케의 부재 등을 이유로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고전하며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레버쿠젠의 강한 압박에 당황하며 볼을 너무 많이 흘렸고, 촐로가 경기 후 인터뷰한 것과 같이 세컨 볼 싸움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경기 내내 유일하게 아쉬운 찬스는 전반 막판 티아구 멘데스의 슛팅이였으나 레노가 선방하며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 시작 이후에도 전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레버쿠젠의 활동량, 압박, 그리고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결국 카림 벨라라비와 하칸 찰하노글루의 역습 과정에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르다 투란을 빼고 페르난도 토레스를 넣었으나 이미 수적 열세 속 수비, 미드필더, 공격진이 각각 분리된 상황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팀 전체적으로 총체적 난국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누가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기조차 어려운 경기였고, 원정골 없이 패배한 결과보다도 경기를 치루는 과정에서 잃은 것만 많은 경기였다. 티아구 멘데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함으로서 2차전에 결장하게 되었고, 디에고 고딘 역시 옐로 카드 트러블에 해당되면서 2차전 결장이 결정, 게다가 사울과 시케이라는 전반 45분을 채우지 못하고 각각 신장 외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장 세비야 원정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비센테 칼데론에서 충분히 이 결과를 뒤집을 능력이 있는 팀이지만, 원정골이 없다는 것은 현재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한 팀의 수비 상태를 생각해 봤을 때 꽤나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 후반 말미 토레스가 거친 태클을 당하며 양팀 선수들간 충돌이 생긴 과정에서 페르난도 토레스가 손흥민을 밀친 장면이 예전 리버풀 시절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 후 다이빙 동작을 취한 것과 엮여 한국 선수한테만 그런다면서 인종차별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 당장 한국 혹은 중국 팬들에게 토레스가 그간 보여준 행동들만 생각해도 인종차별은 너무 멀리 나간 얘기고.. 그 동안 토레스를 많이 지켜본 축구 팬들이라면 경기장 밖에서나 토레스가 조용한 사람이지 경기장 내에서는 꽤나 거칠고 쉽게 흥분하는 선수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존 테리와의 다툼, 반 페르시와의 싸움, 베르통헨 할퀴기 (ㅋㅋㅋ) 등 많이 알려진 사례도 좀 있고....최근에 네이마르랑 싸우기도 했고.. 다른 선수도 아니고 손흥민과의 장면이였기에 뜨거운 반응이 이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답답한 경기 내용과 결과 후에 그냥 토레스 팬으로서 토레스가 '인종차별자' 라고까지 불리는게 안타까워서 주저리.. 그러게 훈훈한 장면이 될 줄 알았더니 왜 흥미니를 그렇게 밀었어..ㅠ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bayer-04-leverkusen-atletico-de-madrid-25-02-201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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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인터뷰 : 카데나세르의 'El Larguero'에 출연하여 가진 인터뷰 중 간단한·흥미로운 것들만 추려서..
사실은 스페인어 -> 영어 번역기 돌려 그나마 알아 들을 수 있는 내용만...ㅠ
 

about 그리 좋지 못했던 감독 경력 후 아틀레띠 부임에 대하여
 

난 두렵지 않았다. 언제나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것이 겁이 많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과거의 여러 클럽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은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나는 이 곳이 내가 원하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라고 확신했다.

 

about 새로운 선수들
 

그들 모두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고, 이건 나에게 즐거운 도전이다.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려 하고 있고, 지금까지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about 선수단 관리
 

코치로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은 선수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것이다. 내가 더 나은 코치가 되면 될수록, 선수들은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움직이게 된다.
 

about 현지에서도 뜨거운 LFP 어워드 논란
 

이러한 투표에서 결과론적인 논란이 늘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최고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동료들을 (투표자들) 탓할 생각은 없다. 그들이 기술위 선정 3인 후보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투표 시스템 하에서는 능력이 아닌 이름을 보고 뽑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누가 정말로 최고였는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란다와 고딘은 두말 할 필요 없이 리가 최고의 수비수들이며 최적의 조합이다. 그들은 공중에서 강하고, 빠르며,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다. 그들을 시상대에서 보지 못한 것은
신기한 일이다. 쿠르트와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2시즌간 사모라 트로피의 수상자는 쿠르트와였다. 나바스는 훌륭한 골키퍼지만, 쿠르트와는 최고의 골키퍼이다.

 

about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한다. 아직 그의 공백을 메울 안정적인 조합을 찾지 못하였다. 그리즈만은 자신에 대한 기대가 크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라울 히메네스는 아직 팀의 요구와 플레이의 격렬함에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들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 될 것이라 믿는다.
 

about 징계로 인한 스탠드에서의 경기들
 

매우 힘든 날들이였고, 분명히 좋은 경험은 아니였다. 압박감과 책임감, 라이벌 의식 등에 의해 그러한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내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이고, 그에 합당한 징계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about 지난 시즌의 성과와 발전의 방향
 

지난 시즌에 대해서는 잊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한다. 현실에서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보다, 먼저, 세비야와 발렌시아와 경쟁하여야 한다.
쉽지 않은, 긴 경쟁이 될 것이다. 내년 2~3월에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경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about 반복되는 셋피스 득점
 

우리에겐 가비와 코케라는 최고의 도우미가 있고, 훈련장에서 여러 훈련을 한다. 셋피스 득점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상대 팀이 갖는 두려움과 압박감은 커질 것이다.
 

about 모야와 오블락
 

모야는 훈련장에서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잔 오블락은 시즌 초에 불운한 부상을 입었었다. 오블락의 지난 챔피언스리그 첫 출장 이후,
나는 그에게 반복되는 훈련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야는 점점 더 팀에 녹아들고 있으며, 오블락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about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가능성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구단, 팬들과 깊은 일체감을 느끼며 그들을 사랑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 생각은 추호도 없다.
 

about 페르난도 토레스
 

지난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그의 영입을 요청했었다. 같은 이야기를 이미 여러번 하였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구단에서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about 리스본에서의 데르비
 

라모스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대단한 선수이고, 그의 골에 찬사를 보낸다. 패배하는 방식 중 그나마 멋진 것은, 팀 전체가 경기장 내에서 모든 것을 쏟아낸 후 쓰러지는 것이다.
 

about 이번 시즌 목표
 

리가 3위를 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 최우선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이다. 구단, 선수들, 팬들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대회이고, 최고의 대회이기 때문이다.
 

 

LFP 어워드의 공정·투명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 디에고 고딘과 이에 대한 스페인 축구협회장 테바스의 반응
 

디에고 고딘은 리가 코르도바전을 앞두고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근 현지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LFP 어워드 결과에 대하여,
리가 우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메이트들이 아무도 수상하지 못 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결과이며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일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테바스는 만일 투표 결과가 자유로이 공개된다면 오히려 더욱 더 공정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투표는 비공개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였다.
 

사실 후보 3인 선정만 제대로 했어도 최소한 수비수는 아틀레띠에서 받지 않았을까.. 투표하는 사람들이 레알/바르셀로나 위주로 뽑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여도..ㅠ
 

http://www.marca.com/2014/10/29/futbol/1adivision/1414588788.html?

 

페르난도 토레스 : 이번 여름, 아틀레띠로의 복귀는 현실적인 옵션이 아니였다.
 

아래는 스페인 언론 'Quatro'와 가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인터뷰 내용,
 

"이케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가 로벤의 슛을 막은 장면이다. 모두들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야기하고, 조롱하고, 비판할 수 있지만,
그 장면을 잊지는 못할 것이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부진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대표팀에 핵심적인 인물이라는 것이다."

 

"무링요와는 언제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고,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첼시를 떠나는 것은 내가 한 결정이였다."
 

"아틀레띠로 돌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옵션은 존재하지 않았다. 여러번 이야기 하였듯이, 아틀레띠에 은퇴하러 가진 않을 것이다. 경쟁하여 경기에 출장하고,
내 자리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동기 부여가 있을 때 돌아갈 것이다. 지금의 아틀레티코는 내가 있던 아틀레티코와는 매우 다른 팀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매주 아틀레띠의 경기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만, 지난 여름 나에게 아틀레띠로 돌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옵션은 없었다."

 

"나의 대표팀 커리어가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우리가 다함께 뛰는 마지막 메이저대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월드컵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라울 히메네스 : 아게로, 포를란, 팔카오, 코스타 등과 나란히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그들 모두 훌륭한 스트라이커이다. 그들은 아틀레띠 셔츠를 입고 매우 훌륭한 역할들을 해냈으며 자신들의 최고의 모습들을 팬들에게 선사했기에,
그들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 또한 이 곳에 나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왔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가 첫 골을 넣은 순간 매우 행복했다. 그 순간 나의 가족과 그 동안 나를 위해 응원하고 도와준 모든 분들이 생각났다. 
 
베르나베우와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수페르코파에서 우승했을 때, 나의 아버지가 경기장을 찾았었다.
팀 전체가 승리를 엄청나게 갈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매일 훈련에서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배움을 멈추지 않고 늘 조언을 구하는 것은 선수로서 발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물론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촐로와의 첫 면담에서 그는 최대한 빨리 이 팀의 분위기에 적응하라고 하였다. 아틀레띠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유대감이 대단한 팀이다.
선수들·스탭들 모두가 나를 도와주었고, 진심으로 환영해주었다. 나는 그들에게 받은 도움을 꼭 되돌려주고 싶다."
 

"어떠한 순간에도 팀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들을 보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다. 아메리카에서도 그랬듯이, 나의 새로운 '집'인 아틀레띠에서도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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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에서 승리하는 경기들 모두 매번 시원시원하게 이긴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참 셋피스가 진짜 매경기 터지니 뭐라 할 말이 없네,
오죽하면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중계 중에 아틀레티에게 코너킥을 5~6개 내준다는 것은 그냥 1골을 실점하겠다는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고 말씀하실 정도니...
경기의 첫 골이자 티아구의 리가 2호골도 셋피스에서 파생된 상황이었고, 마리오의 추가 골 또한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호세 히메네즈가 떨어트려준 공을 밀어 넣어 득점,
정리하자면 이번 시즌 리가 8경기에서 기록한 14골 중 무려 10골이 셋피스 상황에서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며, 14골 중 9골이 발이 아닌 머리로 넣은 골들,
절묘하게도 이번 경기 킥-오프 전에 스페인 공군 및 '아틀레티코 아비아시온' 창설 75주년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는데, 이번 시즌 컨셉은 공중전으로 가는건지 나원참....ㅋㅋㅋㅋ

 

추가로 팀의 주장 가비 페르난데스는 이번 경기에 출장함으로서 프리메라리가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03-04 시즌 데뷔한 가비는,
4년간 아틀레띠에서, (04-05 시즌에 헤타페로 임대), 07-08 시즌부터 4년간 레알 사라고사에서 (리가 3시즌, 세군다 1시즌) 뛴 후, 11-12 시즌 아틀레띠로 다시 복귀하였고
그가 출장한 통산 리가 300경기에서 그의 소속팀은 129승 69무 102패를 거두었으며, 가비 개인적으로는 20골을 기록하였다고, 축하합니다 까삐딴!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espanyol-19-10-2014-00-00
http://www.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esp/news/newsid=2166648.html
 

 

※ Atlético Aviación (1939-1946)
 

스페인 내전 후 사라고사 지역의 Aviación Nacional (스페인 공군에 의해 창설된 팀) 을 합병하게 되면서, 기존의 Athletic Club de Madrid에서
 
Athletic Aviación de Madrid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고, 그 후 팀 이름에 외국어를 넣지 말라는 프랑코의 정책에 의해 팀 명칭을 Atlético Aviacion de Madrid로 다시 변경,
1946년까지 이 이름을 사용하다가, 1947년에 현재 클럽의 명칭인 Club Atlético de Madrid로 변경하였다.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 대진표 발표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지난 시즌 리가 1~3위 팀들이 한쪽 사이드로 몰리면서, 올 시즌 코파 4강에는 아틀레띠, 레알, 바르싸 3팀 중 1팀만 생존 가능하게 되었다.
반대편 사이드에서는, 매 시즌 이변이 쏟아지는 대회가 코파 델 레이지만서도, 전력상으로만 예상하자면 발렌시아와 세비야가 8강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부럽...ㅠ

 


 

2013-14 LFP 선정 리가 어워드 후보군에 선정된 선수들 및 갓-촐로 시메오네 (참고로 사진은 지난 시즌 주요 리가 어워드 결과)
 

라리가 베스트 골키퍼·수비수·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공격수에 각각 티보 쿠르트와, 미란다·필리페 루이스 (고딘은 어디로?!), 가비 페르난데스, 코케, 디에고 코스타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신인상 후보로 지난 시즌 라요에서 주전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사울 니게스가,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뭐 말할 필요도 없이 갓-촐로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현지 시각 10월 27일 밤에 있을 LFP 갈라 (Gala) 에서 치뤄질 예정인데, 개인적으로는 미란다·가비 페르난데스·사울 니게스·디에고 시메오네의 수상을 예상해본다.
코케 자리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쿠르트와 자리에는 아마 케일러 나바스가 수상하지 않을까 싶고, 코스타에게는 호날두라는 경쟁자가...ㅜ (메시가 후보에 없는 것 또한 웃음 포인트)
 

http://www.lfp.es/noticias/noticia-votaciones-gala

 

중국의 대부호,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 다롄 완다 그룹 회장 클럽 지분 20% 획득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왕젠린이 결국 아틀레티의 지분을 20% 소유하는데 합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이미 유소년 팀·시설에 투자하던 것에 이어 추가적으로,
전반적인 구단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의견을 개진할 것이며, 아틀레띠는 이로 인해 자금 운용 및 흐름이 한결 수월해지면서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중국 기업 화웨이와의 스폰서십 프레스-컨퍼런스를 위해 중국 출장을 다녀온 길-마린 사장
 

이미 지난 9월 화웨이와의 상호 협력·스폰서십 체결로 인해 다음 2시즌간 셔츠에 화웨이 로고를 넣고 뛰는 것에 합의한 상태인데,
언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에서 주최한 회의 및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길-마린 사장이 중국에 다녀왔다고.. 길-마린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아틀레띠와 화웨이의 공통점은 '헌신, 열정, 팀워크' 라고 밝히며, 이 협력 관계가 아틀레띠를 세계적인 클럽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였다.
 

http://www.marca.com/2014/10/16/futbol/equipos/atletico/1413445199.html?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피터 캐년과 싸인? (前 맨유, 첼시 단장)
 

스페인 언론들에 의하면 축구 외적으로도 큰 그림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글로벌화하기 위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에서 일했었던 피터 캐년을
스포츠 마케팅 고문으로 임명하고자 한다고, 피터 캐년은 맨유를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전 세계 최고의 인기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며,
첼시에서 또한 대표적으로 삼성과의 당시 최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등 마케팅 부분에서 명백히 좋은 성과를 남겼을만큼 이 방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라고..
 

내 기억에 첼시 시절 마지막에는 뻘영입·방출 또한 꽤나 시전하시고 해서 축구 내적으로는 욕도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존 스포츠 디렉터인 카미네로와 길-마린 사장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관계이기도 하니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해본다.
 


 

페르난도 토레스 : 리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나의 선택은 아틀레띠뿐
 

페르난도 토레스는 최근 이탈리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본인이 리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자신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이라며,
커리어를 마치기 전 반드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C밀란 행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클럽들과도 진지한 접촉들이 있었으나,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자신이 필요하다고 설득한 팀이 밀란이였다면서 밀란에서 많은 골과 승리,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하였다.
 

밀란 임대 끝나고, 16-17 시즌부터는 로히블랑코 셔츠 입고, 2~3시즌 정도 준주전·백업으로 뛰면서 은퇴합시다 ㅠㅠㅠㅠㅠ
 

http://futbol.as.com/futbol/2014/10/17/internacional/1413545103_4455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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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에르난데스에게 원더골 먹고 또 다시 팀의 가장 큰 장기인 고딘-미란다 콤비의 셋피스 2방으로 역전시켰으나, 피케이 한 방 얻어먹고 무승부..

동점골 허용 후 계속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셀타 골키퍼 선방도 많았고, 부심 매의 눈에 걸린 장면들도 많았고, 그냥 전형적인 안 되는 경기.....

셋피스가 말도 안되게 강해진건 좋은데, 그에 반해 필드 플레이 득점이 너무 적다, 촐로가 인터뷰한대로 라울 히메네스에 대해서는 팬들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같고,
만주키치는 주중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입은 코 부상으로 인해 결장, 
앙투앙 그리즈만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에는 실패하였고,
체르치는 막판에 나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함.. 아직까진 팀 템포랑 안 맞는 모습이랄까, 
개인적으로 투란, 그리즈만, 체르치 셋이서 같이 나오는 걸 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정통 탑을 빼고 경기하거나 코케를 중미로 내려야해서... 투란은 팀에서 언터쳐블한 존재이기에, 그리즈만과 체르치의 경쟁, 혹은 라울 가르시아와 그들의 경쟁이 될 듯?


++ 페르난도 토레스 밀란 데뷔, 산시로에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후반 75분경 교체 투입

새삼 느끼는 엄청난 유니폼 소화력.... 이번 시즌 아틀레띠 홈 킷 진짜 이쁜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안 왔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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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2라운드 에이바르전 졸전 끝에 승리, 13/14 리가 트로피 수령

 

전반 20분만에 철퇴-셋피스로 연달아 2골을 넣으며 쉽게 가는가 했지만, 그 이후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에서 졸전 끝에 2:1로 승리,
원정에서의 경기력은 한동안 처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서도 홈에서도 이럴줄이야.. 투란 돌아오고 선수들 손발 맞으면 당연히 나아지겠지만,
다음 리가 3라운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인만큼,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는 모습을 좀 더 빨리 볼 수 있었음 좋겠다...ㅠ

 


+ 지난 시즌 스페인 축협 회장의 휴가라는 말도 안되는 명목하에 받지 못했던 리가 트로피를 경기 전에 수령, 주장단인 가비, 라울 가르시아, 고딘을 중심으로 세레머니 진행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sd-eibar-31-08-2014-00-00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galerias/el-campeon-recibio-su-trofeo

 
[오피셜] 이탈리안 윙어 알레시오 체르치 영입
 
지난 시즌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토리노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던 윙어 알레시오 체르치를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에 영입,
토리노의 우리바노 카이로 회장이 확인시켜준 바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14m, 옵션 €0.5m, 그리고 언론들 보도에 의하면 써드 파티 (ㅠㅠ)가 체르치의 50% 권리를 소유..
 
예상했던대로 선수단 정리도 제대로 못했는데 어디서 돈이 생겨 체르치를 영입하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써드 파티 개입..
추후에 체르치에 대하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촐로가 계속해서 원했던만큼 팀에 몸담는 동안 좋은 모습 보여주길!!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acuerdo-con-el-torino-fc-para-el-traspaso-de-alessio-cerci
 
 
 
+ 알레시오 체르치 프레젠테이션 진행, 등번호는 22번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galerias/la-aficion-se-entrego-a-cerci-en-su-estreno
 

 
[오피셜] 페르난도 토레스 AC밀란행 확정
 
2년 임대 (첼시와의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사실상 첼시와 상호-해지 혹은 방출), 등번호 9번, 연봉은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4m + 성적에 따른 보너스 (세후)
 
아틀레띠의 로히블랑코 셔츠로 시작해, 리버풀의 빨간 셔츠, 밀란의 로쏘네리 셔츠까지 입는구나, 빨간 계열로는 종결자네..ㅎㅎㅎ
유니폼도 갈아입었으니 파란 토레스보다 몇배 빠르고 강한, 빨간 토레스로 돌아오길, 
2년 후엔 다시 로히블랑코 셔츠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며.. 굿럭!
 
http://www.acmilan.com/it/news/show/153703

 
[오피셜]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소속의 호세 소사, 베식타스 이적
 
지난 반시즌간의 짧은 임대였지만, 촐로가 아끼는 티 많이 내기도 했고, 나름대로 쏠쏠한 옵션이였는데, 결국 터키의 베식타스로...ㅠ
 
http://www.bjk.com.tr/tr/haber/59832/jose_ernesto_sosa_besiktas_ta.html
 

 
[오피셜] 토비 알데바이레일트, 1시즌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임대
 
지난 시즌 이상하리만치 불운도 따르고 잦은 실수들도 범하며 패배의 아이콘으로 통하던 토비가 사우스햄튼으로 단기 임대 결정,
에레디비지 아약스에서 넘어올 때 대형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다들 기대 많이 했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반등하여 돌아올 수 있길 희망한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alderweireld-jugara-cedido-en-el-southampton-esta-temporada
http://www.saintsfc.co.uk/news/article/20140901-announcement-toby-alderweireld-joins-southampton-1892206.aspx
 

 
[오피셜] 에밀리아노 인수아, 1시즌간 라요 바예카노 임대
 
토비 알데바이레일트에 이어 에밀리아노 인수아 또한 한 시즌간 같은 리가의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 이로서 밥티스탕과 인수아가 아틀레띠가 아닌 라요에서 한솥밥을..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insua-jugara-cedido-en-el-rayo-vallecano-lo-que-resta-de-campana
http://www.rayovallecano.es/-/emiliano-insua-presentado-con-el-rayo?
 

 
[오피셜] 골키퍼 야신 보누 레알 사라고사 임대
 
프리시즌 동안 A팀 선수들과 훈련도 같이 하고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얼굴을 비추었던 야신 보누가 세군다 디비전의 사라고사로 한 시즌간 임대
 
http://www.realzaragoza.com/noticias/44932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noticias/acuerdo-con-el-real-zaragoza-para-la-cesion-de-bounou

 
+ 촐로 시메오네,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 친선 경기 출전
 
아틀레띠 보스 촐로 시메오네가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최한 평화 친선 경기에 초청받아 출전하여
이반 사모라노, 하비에르 사네티, 카를로스 발데라마, 이반 코르도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지안루이지 부폰, 로베르토 바죠, 디에고 마라도나 등과 함께 플레이하였다고..
 
http://www.marca.com/2014/09/01/futbol/equipos/atletico/14095937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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