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 카테고리

19개 발견

 

 

 

완전체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코케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코케는 지금까지 스페인 리가에서, 아니 유럽 전체에서 가장 완성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점점 더 '완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득점·패스·어시스트·수비 기여도·드리블·압박·볼 탈취·활동량 ...
 

시메오네에게 보물과도 같은 존재인 코케는, 이번 시즌 아틀레띠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장하였으며, 이러한 출장 기록을 가진 선수는 코케와
우루과이 월드 클래스 중앙 수비수 디에고 고딘뿐이다.
 

코케가 가는 길에, 아틀레티코의 득점이 따른다. 그는 지금까지 3개의 골과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인데, 이는 아틀레티가 현재까지 기록한 총 31골중 48%에 해당하는 15개의 골들이 그의 발을 거쳤음을 의미한다.
 

12개의 어시스트 중, 8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세트피스는 명실상부한 아틀레티코 최고의 무기이며, 코케가 그 중심에 있다. 그가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준비할 때면 상대 수비는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리며,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있다.
 

코케의 어시스트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주앙 미란다로서, 코케의 도움을 받아
3골을 기록중이다. 그 뒤로 앙투앙 그리즈만, 마리오 만주키치, 
라울 가르시아가
 
각각 코케로부터 훌륭한 패스를 배달 받아 2개의 골을 성공 시켰다.
 

촐로 시메오네는 가장 최근의 경기였던 챔피언스리그 말뫼전 이후,
코케를 'Todocampista'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 라고 칭하며 치켜 세웠는데, 촐로의 이 말은 명백한 사실이다. 코케는 팀에서 상대의 볼을 가장 많이 탈취한 선수이며 (122회), 또한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였고 (43회),
 
이로 인해 가장 많은 30회의 파울을 얻어내 상대에게 두려움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기록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코케가 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이다. 코케는 이제 겨우 22살 301일의 선수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그의 가치를 인정하여 
그를 스쿼드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대우하였다. 코케는 이러한 구단의 엄청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한 단계 발전한,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수호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피드가 좀 느려도, 매 경기 화려한 플레이로 스페셜 찍는 UCC 스타는 아니여도,
네이마르·괴체·아자르 같이 다른 잘난 92년생들보다 아틀레띠에겐 6각형 코케가
가장 소중하다. 촐로가 언급한대로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이면서도,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는 선수이고, 성실하고 근면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선수이기에, 잘하는 것 같은데 무언가 2% 부족한
무색무취의 육각형 미드필더가 아닌, 여러 방면에서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갖춘,
그 자신이 우상으로 생각한다던 '스페인의 스티븐 제라드' 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코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 아니라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에 설 날을 꿈 꾸며, 오늘도 구호처럼 외친다,
 

완전체 갓-코케 아틀레띠 종신!!!!!!
 

http://futbol.as.com/futbol/2014/11/08/primera/1415419101_053983.html?
  
 
arda turan diego siemone
 

촐로 시메오네 "아르다 투란은 내가 지도한 선수 중 가장 똑똑한 선수"
 

"아르다 투란은 정말 특별하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열정을 지닌 사나이이며 언제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
 
내가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열심히 뛰지 않고,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는 선수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팀에서 가장 현명한 선수이다. 그는 수비시에 언제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 상대의 속도를 늦춰야 하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매우 창의적인,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이다."
 

아르다 투란 : 시메오네와 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디에고 시메오네는 명백히 현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내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팀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몇년간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추었고, 지금 디에고 시메오네와 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관계이다."
 

상남자·마초 듀오, 어디 가지 말고 아틀레띠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http://futbol.as.com/futbol/2014/11/06/mas_futbol/1415299128_286477.html?

antoine griezmann
 

앙투앙 그리즈만 : 아노에타로의 복귀는 무척이나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노에타에서 언제나 승리를 원하는 팀이다. 그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으며 그 사실은 아틀레티코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자의 질문에) 만약 골을 넣게 된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레머니는 없을 것이다. 풀타임을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 
없다. 나는 촐로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가 경기 전체를 판단하여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필요한 것이다. 
난 그가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아노에타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무슨 기분일지 잘 모르겠다.
분명히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늘 그랬듯, 그 곳에서의 경기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팀 전체의 스타일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 촐로와 늘 대화를 나누고 있고, 그가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선수 본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그 첫 골도 터졌겠다, 친정팀 상대로도 골 넣고 세레머니하지 않는 신사적인 모습 기대합니다~~~
 

http://futbol.as.com/futbol/2014/11/07/primera/1415362036_673541.html?
http://www.marca.com/2014/11/07/futbol/equipos/atletico/14153634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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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einet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C는 현재 진행중인 라 파이네타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그들간의 계약을 상호간에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omento de Construcciones y Contratas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스페인의 메이저 건설 회사 중 하나로서, '라 파이네타' 건설을 맡은 건설사.)

 

한창 진행중이던 공사를 멈추면서까지 이렇게 재검토에 들어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째로, 지난 10월 초 스페인 대법원 제 3부는 마드리드 지방법원의 'Mahou-Calderon (현 비센테 칼데론 위치에, 비센테 칼데론을 허물고 조성 예정인 친환경 공원) 부지 확보를 위한 근처 주거지 접근 허락' 판결을 여러 소송들로 인해 일단 무효 처리하였기 때문이고,

 

둘째, 시장 조건 (경제적 상황) 이 급변함에 따라, FCC 측에서 상호간의 리밸런싱 (Reblancing) 을 통해 계약의 새로운 균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FCC는 현 라 파이네타 건설에 대한 계약 조건이, 현실적으로 실현·충족되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놓여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제 위기ㅠㅠ (전공.. ㅠㅠㅠ)

 

아틀레띠는 이러한 상호간의 계약 재검토·협상으로 인해 라 파이네타로의 이전을 기존의 16/17 시즌 개막 이전이 아닌,
16/17시즌 이후로 연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고, FCC 또한 16/17시즌 종료 전에는 반드시 라 파이네타를 완공할 것이라고 언론에 얘기하였다.

 

이에 대해 현지 팬들은, 이전부터 이어진 세레소·힐 마린 등 현 보드진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로 마드리드 여론이,
이러한 기사들을 먼 타국에서 접하는 것만으로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스페인 현지에서 일이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보드진들이 애초에 구단의 가장 중요하고 큰 프로젝트를 너무 대비책 없이 안일하게 일을 처리하고 진행했다며, 그들의 무능 (ㅠㅠ) 을 탓하고 있다...ㅠ

 

 솔직히 현지 기사라고 해봐야 스페인어를 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돌리고, 이를 다시 한글로 번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 내용이 완벽한 번역일리는 없고,
비록 캐치하지 못한 다른 세부적인 내용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추후에 추가적으로 나오는 정보들도 더 알아봐야겠지만,
어쨌든 순조로워만 보이던 새 구장 건설·이전에 첫번째 위기·걸림돌이 찾아온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싶다.

 

http://futbol.as.com/futbol/2014/11/06/primera/1415236156_581448.html
http://www.marca.com/2014/11/05/futbol/equipos/atletico/1415217193.html?
http://www.elmundo.es/madrid/2014/11/05/545a869222601db46e8b4593.html?

 http://www.abc.es/atletico-madrid/noticias/20141105/abci-atletico-nuevo-estadio-201411052127.html?

 

※ 'Mahou-Calderon' 관련 정보·기사들

 

http://ccaa.elpais.com/ccaa/2013/04/20/madrid/1366469057_371963.html
http://www.elmundo.es/economia/2014/07/18/53c8111922601d0f0f8b4599.html
http://cadenaser.com/emisora/2014/10/08/radio_madrid/1412729778_850215.html

 

아뜰레티 퍼스트 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열망을 밝힌 디에고 가마

 

챔피언스리그에서 코케와 라울 가르시아의 골로 말뫼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덧붙여, 알레티 U-18 팀 또한 UEFA YOUTH LEAGUE 에서 말뫼를 꺽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디에고 가마가 본인의 데뷔전에서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비록 성인 레벨은 아니지만 아틀레티코 셔츠를 입은 후 자신의 첫 골을 기록하였다고..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디에고 가마는, 팀이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것뿐만 아니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여 매우 행복하다고 하였으며,
비록 지금은 한 시즌간 B팀 임대로 아틀레띠 셔츠를 입은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골을 넣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퍼스트 팀에 입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http://futbol.as.com/futbol/2014/11/05/primera/1415209346_599601.html?

http://futbol.as.com/futbol/2014/11/06/champions/1415277874_011893.html?

http://www.mundodeportivo.com/20141104/atletico-madrid/diego-gama-mi-sueno-es-llegar-al-primer-equipo-del-atletico_54418933635.html?


 

'미스터 언터쳐블' 코케

 

코케는 최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수비의 핵심 디에고 고딘과 더불어 이번 시즌 아틀레띠의 모든 경기에서 단 1분의 휴식 없이 출장중인데, 팀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고려해 봤을 때,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코케는 현재까지 올 시즌 3개의 골과 더불어 무려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며, 지난 말뫼전에서도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였는데,
코케는 이 경기에서 전반 30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 지난 3년간 홈에서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허락하지 않았던 말뫼에게 첫 선제 실점을 안겼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는 겨우 92년생의 선수이고, 촐로의 말을 빌리자면 아직까지도 얼마나 더 성장할지 감히 예측할 수 없는 선수라는 점이라고..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코케가 비교적 떨어지는 스피드 때문에 2선 포지션에서는 어느 순간 성장하는데 있어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갖춘 월등한 체력과 킥 능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풍부히 쌓아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과 시야만 더 갖춰지면 3선에서도 대성할 재능이라고 생각하기에,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되길 기대하고 바라며, 아틀레띠 선수가 라 로하의 중심에 선 모습을 코케가 꼭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케 아틀레띠 종신!!!!

 

http://www.abc.es/atletico-madrid/noticias/20141105/abci-koke-malmoe-atletico-201411042328.html?

 

시즌 1/4가 지난 상황에서, 주요 임대생들 근황

 

레오 밥티스탕 (라요 바예카노) : 라요에서 다시 한번 재능을 빛내고 있는 밥티스탕은, 3번의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가에서 10경기 출장 6골을 기록 중.

 

에밀리아노 인수아 (라요 바예카노) : 리가 7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비에르 만퀴요 (리버풀) : EPL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리버풀 (ㅠㅠ) 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었으나, 존슨의 복귀 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토비 알더바이레일트 (사우스햄튼) : 특출나진 않지만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로날드 쿠만 체제 하 사우스햄튼의 초반 돌풍을 돕고 있다.

 

조슈아 길라보기 (볼프스부르크) : 중용받지 못했던 아틀레티에서의 나날들과 달리,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이 바이언에 이어 리그 2위로 순항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올리베르 토레스 (FC 포르투) : 스승 로페테기의 포르투에서 적절한 출장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고, 그가 가진 재능을 만개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에밀리아노 벨라스케스 (헤타페) : 20살이라는 수비수로서 매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스민 콘트라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최근 매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중이다.

 

토비랑 길라보기는 혹여 돌아오더라도 자리가 없을 것 같으니, 소속팀에서 계속해서 잘해서 그쪽으로 가는게 팀-선수에게 윈-윈일테고, 밥티스탕·올리베르는 꼭 터져야....

 

http://www.mundodeportivo.com/20141105/atletico-madrid/leo-baptistao-pide-a-simeone-que-mire-a-vallecas_544185694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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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역시 아틀레띠는 여지없이 셋피스와 머리로 축구를 합니다.. 그리즈만의 첫 골은 셋피스에서 흘러나온 세컨볼 상황이었고, 2번째 골은 크로스를 짧게 끊은 헤더,
팀의 3번째 골은 코케의 어시스트에 이은 만주키치의 셋피스 헤딩골, 마지막 골 또한 헤딩-장인 라울 가르시아의 예술적인 헤딩 자책골 유도....ㅎㅎㅎㅎㅎㅎㅎ
이쁘게 차서 넣든 멋 없게 몸으로 우겨 넣든 같은 한 골이고, 결국 4골이나 넣었으니 좋은 일이지만서도, 참...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 될련지 이제는 신기할 지경이다.
 

어쩌면 지금 나름대로·부분적으로는, 역대급인 팀을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올해로 약 10년째 유럽 축구를 보아 왔는데, 내가 보아온 그 기간동안만큼은 장담컨대 지금의
아틀레띠만큼 셋피스가 강력했던 팀을 본 기억이 없고, 유럽 축구 역사를 통틀어도 이러한 경우가 있었을지....? 국내외 전문가들 및 칼럼니스트들도 대부분 같은 의견이니..
간단한 수치로 살펴보게 될 경우, 아틀레띠가 리가 10라운드까지 기록한 19골 중에서 무려 13골이 셋피스이고 1골이 PK이니 무려 득점의 약 75%가 셋피스 상황...허허
정확한 셋피스 성공률까지는 귀찮아서 알아보지 않았지만, 리가 매 경기를 지켜본 기억을 돌이켜보면, 코너킥·괜찮은 위치에서의 간접 프리킥 2회당 1번씩은 꽤나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 같고, 약 7~8회 정도면 한 골을 뽑아내는 것 같다. 물론 기억과 감에 의존한 것이라, 정확한 통계는 찾아봐야 겠지만,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진게 가시적으로도 보인다는 뜻,
 

거의 매 경기마다 터지는 셋피스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며 셋피스 상황만 되면 괜시리 기대되고, 강팀들과 맞붙는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엄청난 무기가 되겠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셋피스란게 필연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페이스가 시즌 내내 지속되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총 16경기를 치른 현재,
세트피스로만 한 시즌 30~40골 이상의 페이스라는 것은... 참 뭐라고 설명을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는데, 현재 팀의 끈끈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중·장기적인 리그 내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격시 전반적인 움직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다.
 

어쨌든 팀 입장에서는 그리즈만이 드디어 리그에서 골맛을 본 것이 가장 긍정적인 면일 것 같고, 반대로 2번째 실점은 집중력 결여로 나온 실점이라 촐로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 듯..

 

리가 순위를 살펴보면, 뜬금 없이 바르싸가 셀타에게 누 캄프에서 패배하면서, 그리고 최근 깊은 부진에 빠져있던 아틀레틱 빌바오가 세비야를 홈에서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알레티는 1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점 차이, 2위 발렌시아와 같은 승점이지만 상대 전적에 밀려 3위를 기록 중이다, 4위는 세비야, 5위는 2연패를 당한 바르싸..  
 

참... 로히블랑코 회원분들하고 경기 보며 단톡하다 나온 얘기인데, 포를란·쿤 아구에로·막시 로드리게스·시망 이렇게 4명이서 알아서 공격하고, 나머지 6+1명이 수비하던,
근데 7명이 하는 수비는 정말 형편 없고 4명이서 하는 공격만 볼만 했던 절단-축구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애초에 성적만 보고 팬질했으면 꾸레알을 좋아했겠지,
아틀레띠를 좋아했을리도 없었겠지만, 새삼스럽지만 그때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었지만서도, 지금은 이 그대로 꽤나 행복한 팬질이 아닌가 싶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atletico-de-madrid-cordoba-cf-02-11-2014-00-00

 

과제하다 뻗은 후 알람 못 들어 못 본 경기라 간단하게..ㅠ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4차전, 스웨덴 말뫼 원정에서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
경기 기록을 찾아보니 촐로 체제 이후 모든 원정 경기에서 늘 그러하듯이 경기를 장악하거나 하지는 못하였지만,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효율적으로 공격을 진행하였고,
주요 장면 살펴보니 후안프란이 2골 모두에 관여하였고, 코케가 선제골, 라울 가르시아가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후안프란은 코케·고딘과 함께 아틀레띠 노예 3인방을 구성중인데,
고딘이야 센터백이고, 호세 히메네스라는 그나마 대체 가능한 자원이 있지만, 후안프란과 코케는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들이니.. 앞으로도 출장 시간 안배가 쉽지 않아 보인다..ㅠ
 

4차전까지 치룬 A조의 상황은, 승점 9점으로 아틀레띠가 1위, 올림피아코스·유벤투스가 6점으로 나란히 2·3위 (상대전적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우세), 말뫼가 3점으로 4위를 기록 중,
다음 5차전은 홈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하는데, 이 경기를 잡으면 16강 진출이 확정, 비길 경우 유벤투스가 말뫼를 잡는다는 가정 하에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알게 된다.
16강에 진출하더라도 조 1위와 조 2위는 상대하게 되는 팀의 수준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깔끔히 올림피아코스 잡고, 유벤투스 원정을 유리한 입장에서 치룰 수 있기를 바란다.
 

http://www.clubatleticodemadrid.com/postpartidos/malm-ff-atletico-de-madrid-04-11-20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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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찾아온 몇번의 좋은 기회들을 앙투앙 그리즈만이 놓치며 0:0으로 하프 타임을 맞았으나, 후반전에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코케, 마리오 만주키치, 앙투앙 그리즈만, 디에고 고딘 (또 셋피스ㅋㅋㅋ), 알레시오 체르치 (!!) 연속골로 5:0 깔끔한 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A조 현재 상황은 유벤투스가 공포의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고, 올림피아코스가 아틀레띠와 승점이 똑같은 2위, 말뫼가 4위.

 

코케는 아디다스로부터 새로 지급받은 Crazylight 축구화를 처음 신고 1골 3어시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오늘 경기로서 벌써 이번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달성하였다.
현재 코케의 스탯은 13경기 2골 10어시인데, 대략 시즌 45~50경기라고 가정하면 현재 35~40 어시스트가 가능한 페이스니.. 참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최근 안 풀리던 그리즈만과 체르치가 골맛을 보았으며, 특히 그리즈만의 골 장면에서는 선수 본인은 물론 촐로와 코치진들까지도 아주 기뻐하고 축하해주는게 매우 보기 좋았다.

 

 

스페인 스포츠 의회 선정 2013 이베로-아메리칸 커뮤니티 트로피 수상자는 촐로 시메오네
 

Familia real española 직속 CSD 선정 이베로-아메리칸 커뮤니티 트로피 (Trofeo Comunidad Iberoamericana) 수상자로 디에고 시메오네가 선정되었다.
최근 이 트로피의 이전 수상자들로는 아틀레띠 소속이였던 세르히오 쿤 아구에로, 라다멜 팔카오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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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라 크게 걱정은 안 했지만 그래도 4승 1무로 무지 잘나가던 세비야 박살내는데 성공, 코케의 럭키골이 이른 시간에 터지면서 쉽게 갈 수 있었고, 
변형된 셋피스로 사울 아틀레티 셔츠 입고 첫 골 신고, 
그리즈만의 센스 있는 터치로 얻어낸 PK에 라울 히메네스의 데뷔골까지, 이것도 셋-피스.. 참...하하,
여전히 공격진의 짜임새 부분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아쉬움이 많으나, 결과도 그렇고 여러모로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였다.

 

이제 다가오는 중요한 2연전,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홈경기, 리가 발렌시아 원정,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끝 한 골 승부가 될 것 같은데,
비기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지지는 않을 것 같고, 
발렌시아 원정은... 최근 발렌시아 기세가 워낙 좋아서 시즌 초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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